오영주 중기부 장관 (사진=뉴시스)
오영주 중기부 장관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여성창업, 여성기업 판로, 여성기업 인력 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새싹기업 육성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육성사업 예산에 역대 최대 금액인 104억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여성기업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먼저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상담(컨설팅)을 지원하며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확보를 위해서 온라인 플랫폼, 안방 구매(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등도 실시한다.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연결(매칭)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여성기업은 여성기업종합지원포털에서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신재경 중소벤처기업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여성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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