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주민 참여율 89%…우수마을‧단체 성과급(인센티브) 부여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사진 = 진도군)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사진 = 진도군)

진도군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중심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은 주민 스스로 중심이 돼, 거리 환경과 마을을 가꿔 쾌적하고 아름다운 진도 환경 조성을 위한 운동이다.

22개 사회‧기관 단체와 153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화단 조성 ▲하천 쓰레기 수거 ▲방치폐기물 정비 ▲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율이 무려 89%에 달하고 초중고 학생들도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진도군은 연말 평가 등을 통해 우수마을에 대해 시상금을 지급하고 청년회, 동호회 등에는 참여 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3월에는 군민과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의 참석으로 ‘군민이 중심되는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생활환경 가꾸기 운동을 통해 노후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공모 선정, 폐슬레이트 철거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며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군민들과 소통하며 발빠르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진도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주민의 자율참여로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소공원 등 200여개소를 정비하고 조성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감시업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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