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우)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 그룹장(제공=서울시)
(좌)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우) 박창훈 신한카드 페이먼트 그룹장(제공=서울시)

2024년 1월 27일부터 선보일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본격 협력에 나섰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기후동행카드’의 카드 충전 기능과 혜택이 추가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향상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신한카드가 시민들의 편익 증진 및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김태명 교통기획관, 이창석 교통정책과장, 박창훈 신한카드 그룹장, 김호대 신한은행 본부장, 오상률 신한카드 상무, 정문호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 센터장, 이희인 신한카드 팀장 등이 참석해 서비스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24년 4월부터 수수료 부담 없이 신한카드사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하반기를 앞둔 본사업 시행 전부터 카드사 제휴 및 민관 협력을 통한 서비스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사례로 신한카드와 함께 정기권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4월부터 신한카드와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시는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카드사 등 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도록 편의를 넓힐 계획이다. 

한편 2024년 1월 27일 기후동행카드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1월 23일부터 시민들은 모바일카드를 다운로드하거나 실물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4월부터 신한카드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요금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으로 시민의 삶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이용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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