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 종이문서 없는 디지털 업무 방식 추진
■ 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를 위한 'KB-Safe Trade System' 구축
■ 기업은행, ‘IBK TOGETHER’로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분석해 AI가 맞춤형 펀드 추천해준다
■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동참

 12월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12월 22일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가 지난 22일 우간다 정부로부터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UFCC)는 우간다 내 설립‧운영 중인 새마을금고를 위한 2차 협동조합으로, 우간다 정부가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통해 최상위 기관(Apex Body)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음피키비 와이사 부국장은 우간다 국영방송(UBC) 인터뷰에서도 협동조합 원칙과 가치에 대한 UFCC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 칭찬했다. 

우간다에서 협동조합이 법인등록을 신청할 경우 정부의 영구 법인설립 승인(Permanent Registration)까지는 일반적으로 2년의 관찰기관(유예기간)이 필요하지만, UFCC의 경우 불과 15개월 만에 이루어냈다. 한국의 금융포용 모델이 해외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도 아래 아프리카 지역 새마을금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8년 10월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이후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현재 18개 새마을금고가 우간다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농촌지역 마을주민 1만1236명에 대한 금융포용 및 금융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우간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영구 법인설립 인가라는  이정표를 시작으로 우간다의 빈곤감소와 금융포용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주체로서 더욱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기업은행, 종이문서 없는 디지털 업무 방식 추진

IBK기업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종이 소비량을 절감하고 업무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추진하는 사업은 총 3가지로 업무 중 발생하는 종이서류를 줄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과 직원에게 편리한 기능들도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IBK태블릿뱅킹’은 영업점 직원이 외부에서도 고객․마케팅 정보를 확인하고 자필 서류를 작성하는 디지털 영업 지원 도구로, 동의서 및 필요서류를 전자 방식으로 수집하고, 투자 상품 방문판매도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新전자문서시스템’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전자형태로 서류를 작성하는 전자문서를 고도화하는 시스템으로,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간편한 방식으로 작성할 수 있고 여신, 신용카드 등 모든 창구업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류관리시스템’은 작성된 서류들을 집중해 이미지 형태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를 통해 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이미지 뷰어를 개선하는 등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미지 분석 및 활용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서류처리 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고도화를 이루어나갈 예정”이라며 “기존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더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이상 외환거래 관리를 위한 'KB-Safe Trade System' 구축

KB국민은행은 무역 기반 이상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KB-Safe Trade System(이하 KB-STS)'을 구축했다.

'KB-STS'는 물품 및 서비스 등의 무역거래 대금 결제 시 자금세탁 등 외환거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전문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거래 관련 자동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외환거래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KB-STS'를 개발했다.

'KB-STS'는 해외 거래 상대방, 물품, 운송 정보 등 거래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여 KB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신용장 등 무역 거래뿐만 아니라 단순 송금 거래까지 은행 전체 외환 거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STS를 통해 이상 외환거래 관련 국내외 규제 변화에 한층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외환거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 체결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좌측)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우측)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좌측)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우측)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100여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병 수술 환아의 수술 사후관리와 원활한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새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내에서 안면기형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수술 및 치료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심장병 어린이와 국내 안면기형 아이들에게 새 생명과 미소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업은행, ‘IBK TOGETHER’로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

IBK기업은행이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투게더(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투게더(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장애인 음악가 자립 지원을 위한 ‘IBK TOGETH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민배(19·바이올린), 박준형(22·바이올린), 최예나(20·판소리), 최준(32·피아노병창) 4인의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여했으며, 음원 레코딩 과정을 중심으로 5회 이상의 일대일 멘토링이 이뤄졌다.  

이번 앨범에는 총 아홉 개의 음원이 수록돼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그리고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으며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더 나아가 ‘IBK TOGETHER’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피아노병창 최준의 어머니 모현선 씨는 “이번 음원 제작을 위한 일련의 과정은 준이가 음악가로서 나아가는 데 단단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 우리은행, 마이데이터 분석해 AI가 맞춤형 펀드 추천해준다

우리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으로 자산, 재무상태를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금융상품을 골라주는‘금융상품추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상품추천 서비스’는 자산규모와 재무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 후 해당 고객에게 예·적금, 대출, 펀드 등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및 최근 소비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다.

금리가 낮은 입출금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알려주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예·적금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예·적금 예상이자 계산기를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금액도 계산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세액공제 계산기로 절세상품 납입 금액에 대한 예상 세액공제 금액을 계산해볼 수 있고,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절세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금융상품추천 서비스에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동참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Sh수협은행은 마약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마약의 심각성과 범죄로서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추진하고 있는 마약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12월 11일 김동현 한국수산경제신문 대표이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관련 사진을 게시하며 캠페인을 홍보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추천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그간 마약 청정국이던 우리나라에도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Sh수협은행도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