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기업뱅킹 서비스로 ‘2023 아이어워즈코리아’ 2관왕 수상 쾌거
■ 신한은행, K-배터리기업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 성공
■ KB금융,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실천
■ 우리금융,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ESG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 하나은행, ‘더 값진 국민연금 페스타’ 이벤트 실시

손재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장(오른쪽 5번째) 마시아라만 PKSF 이사(오른쪽 6번째) 김성수 ADB 전문위원(왼쪽 1번째) 주명수 KB국민은행 신용리스크부 부장(왼쪽 2번째)과 방글라데시 PKSF 직원들
손재현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장(오른쪽 5번째) 마시아라만 PKSF 이사(오른쪽 6번째) 김성수 ADB 전문위원(왼쪽 1번째) 주명수 KB국민은행 신용리스크부 부장(왼쪽 2번째)과 방글라데시 PKSF 직원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비영리단체인 PKSF(Palli Karma-Sahayak Foundation)를 대상으로 선진 금융 노하우를 전달했다.

PKSF는 1990년에 빈곤 감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농업, 환경, 주택 등에 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PKSF측에서 한국의 최대은행인 KB국민은행 방문희망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추진하는 MFCE Project(Microenterprise Financing and Credit Enhancement Project)일환으로 진행됐다. ADB 및 PKSF 관계자 총 11명이 참여해 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보증대출, 기업신용평가, 신용리스크 및 여신사후관리(조기경보) 시스템 등에 관한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신용보증대출 업무 관련으로 KB국민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신규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내 신용보증기금(KODIT) 등 보증기관과 모바일 기반으로 한 연계 시스템,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등도 함께 안내됐다. 특히 대출자의 신용정보가 집중화 되지 않은 금융환경에서 금융거래 이력 정보가 부족한 대출신청자(Thin-filer)에 대한 신용평가 방안에 대해 상세 설명과 함께 운영성과 및 노하우 등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금융사에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전수해 대한민국 금융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비금융 기업 대상 금융 데이터 공급 및 협력 확대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비금융 기업 대상 금융 데이터 공급 및 협력을 확대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등 비금융 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과기부 주관 데이터 사업자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데이터 가공,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산업분야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 데이터 제공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월 ▲청년 세대의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과 특징 ▲1인 가구 등 가구 형태별 소비 행태와 자산관리 등의 금융 데이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세대별·특성별·지역별 등으로 보다 세분화된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국민은행 데이터·AI본부 전무는 “비금융 기업 대상 금융 데이터 제공을 통해 각 산업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데이터 경제 성장에 KB금융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업종 기업 간 데이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협, 기업뱅킹 서비스로 ‘2023 아이어워즈코리아’ 2관왕 수상 쾌거

신협중앙회가 지난 14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아이어워즈코리아(i-Awards Korea) 2023’에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포함한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아이어워즈코리아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리뉴얼 업데이트된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인터넷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UI·UX, ▲기술, ▲서비스, ▲마케팅 항목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인터넷서비스 관련 시상식이다.

신협은 이번 시상식에서  ▲PC 기반 웹서비스인 ‘신협 기업인터넷뱅킹’으로 웹어워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어플리케이션 ‘신협 온(ON)뱅크 기업’으로 스마트앱어워드 은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어워즈코리아에서 신협이 디지털 서비스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7월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상 기업인터넷뱅킹을 리뉴얼한 데 이어 사업자용 모바일뱅킹 ‘신협 온(ON)뱅크 기업’을 신규 출시했다. 금년에 선보인 기업고객 대상 디지털서비스가 아이어워즈코리아의 웹·앱 분야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위원단은 ‘신협 기업인터넷뱅킹’에 대해 “기본에 충실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거부감 없이 이용하기에 수월하다”고 평했다. 여기에 금융브랜드 특유의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편안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디자인과 색감, 사용 편의성 등을 대폭 개선하며 변화를 시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협 온(ON)뱅크 기업’에 대해서는 “브랜드 캐릭터(어부바)와 친절한 메시지를 잘 활용해 화면 경험이 즐겁다”는 평이다. 한 평가위원은 앱을 사용하는데 특별한 사전 경험이 필요치 않고 직관적인 사용이 편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앱이라고 밝혔다.

배봉숙 신협중앙회 디지털금융이사는 “신협이 처음으로 디지털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인 아이어워즈코리아의 웹·앱 분야에서 동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의 금융생활에 편리함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한은행, K-배터리기업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 성공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신흥에스이씨 헝가리법인을 대상으로 총 65백만 유로(원화 약 9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의 해외법인을 포함한 총 5개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핸드폰, 전동공구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부품 및 설비를 생산해 많은 나라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배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헝가리에 2021년 10월 시중은행 최초로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동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션론은 신한은행 헝가리사무소가 딜 소싱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이 금융주선 및 글로벌 대주단 구성을 주도했다. 또한 신한은행 런던 지점이 축적된 CIB역량으로 대리은행 및 자산관리 역할을 수행 하는 등 신한은행의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 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해외사업금융보험 연계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다.

신흥에스이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함께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국내 기업대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며 “수출기업의 사업 생태계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 실천

KB금융그룹은 15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원 씩 3년간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비용과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에 20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KB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상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이며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SMS(문자서비스)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12월 18일부터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홈페이지(소상공인상생지원.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콜센터에서 상생지원금과 관련된 문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아직 노력하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많은데, 상생지원금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해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지속가능경영 유공' 종합ESG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송윤홍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우리금융지주 관계자
(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송윤홍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우리금융지주 관계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진행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탄소배출량 제로 달성’과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 지원’이라는 중장기 ESG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 확대·사회적 가치 창출·투명경영 강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해 선도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행해온 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E) 분야에서는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단기간인 신청 2개월 만에 탄소감축목표에 대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국내 최초 가입 ▲산림청 주관 국가숲길 조성사업 민간기업 최초 참여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향한 노력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분야로는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및 연간 2050억원 고객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상생금융 3·3 패키지'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체계적 인권경영체계 수립  ▲양성평등 위한 2030 성 다양성 목표 수립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고도화를 통해 공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  ▲국제표준인증 획득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효과적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의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임종룡 회장은 “대통령표창 수상은 우리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합심해 ESG경영을 적극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미래재단, 쪽방촌 치과사업 1주년... 서울시 표창 수상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사)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 (사)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개소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로, 22년 12월 개소한 후 1년간 약 753명의 주민에게 123회 이상의 치과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사)행동하는의사회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위치한‘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쪽방촌 주민은 “치아가 좋지 않아 밥을 잘 먹지 못했지만 진료비가 무서워 치과 방문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이곳에서 틀니 치료를 받고 나서 밥도 잘 먹게 되고 건강도 무척 좋아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돈의동 쪽방촌뿐 아니라, 다른 쪽방촌 주민분들을 포함해 더 많은 분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더 값진 국민연금 페스타’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내년 3월 29일까지 국민연금 신규 수급 손님을 대상으로 ‘더 값진 국민연금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1961년 1월에서 3월 출생 손님들이 참여 대상이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국민연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것을 약속한 손님 1만명에게 베이커리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후 첫 회 국민연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수령한 손님 1만명에게는 3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로 하나은행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 상품의 금리우대 쿠폰( 연 0.5%, 세전)도 제공한다.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은 하나은행으로 공적연금 등을 수령하는 손님에게 특화된 적립식 금융 상품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돌아오는 2024년에 첫 번째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위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을 위해 우대금리 쿠폰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 제공에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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