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13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기반 패널조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을 개최한다.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은 데이터를 활용한 증거기반 과학적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방법론과 정책 연구 사례를 공유해 서울청년정책의 효과성을 증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례 포럼이다.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은 지역패널조사인 서울청년패널조사와 부산청년패널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패널조사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발굴과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포럼은 ▴김귀영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의 인사말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축사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의 ‘서울청년패널 추진경과와 과제’ 주제발표 ▴손헌일 부산연구원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의 ‘부산청년패널 결과와 함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의 ‘서울청년패널 추진경과와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변 단장은 서울청년패널조사 의미와 서울로 이주한 청년의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 그리고 지역 청년패널조사의 향후 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손헌일 부산연구원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의 ‘부산청년패널 결과와 함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손 실장은 부산청년패널조사의 특성과 영역별(노동, 경제활동, 주거, 문화, 건강, 가치관, 청년정책) 주요 조사 결과와 함의를 발표한다. 

이어서 지정토론에는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청년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계봉오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민보경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 그룹장 ▴박유빈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부연구위원 ▴최바울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서울청년연구자문위원회 및 학계 전문가와 청년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청년이 성인으로 이행하는 경로를 다년간 추적 조사하는 지자체 첫 패널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과 부산이 당면한 청년 문제를 공유하고, 지역 연구원의 데이터 생산의 의미를 되짚어 근거기반 정책 수요와 성과 평가 방안을 논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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