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 상패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 상패

서울이 9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 매체인 글로벌트래블러가 개최한 ‘2023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에서 서울이 9년 연속으로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미주 지역 럭셔리 비즈니스 관광 전문 잡지로, 매년 관광·마이스 업계 종사자 등 구독자 30여만명 대상 투표를 통해 마이스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를 마이스 시장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총 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이스 분야에 대한 지원과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다수의 대규모 국제회의 및 인센티브 행사를 서울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비즈니스 행사 목적지로서 서울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잠재 마이스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해외 주요 도시 11곳에서 공격적인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 선언 이후 관광 부흥시대를 맞아 서울이 다시 한 번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고부가 산업인 마이스 분야는 서울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인만큼, 서울시 차원의 마이스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