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2건 수상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場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8일 새롭게 오픈한 '더샵갤러리 2.0'에서 회사 임직원 및 우수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 및 소통의 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동반성장지원단의 주요성과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및 포상 수여 등 성과교류의 場과 함께 협력사와 안전 · 환경 · 구매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지식교류의 場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023년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新사명에 발맞춰 'Eco & Challenge Together'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비지니스 파트너인 협력사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 중심의 동반성장활동을 전개했다.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가 다소 어려움을 겪는 안전, 품질,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해 6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소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법정 안전교육, 품질 하자교육, 공동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했으며, 총 221개社, 5970명이 지원단 활동에 참여했다.

성과교류의 場과 더불어 진행된 지식교류의 場에서는 중처법 위반사례 공유, 협력사 참여형 환경관리, 구매정책 및 동반성장 추진방향 안내 등 중소협력사의 현안사항에 대해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외에도 더샵갤러리 투어, 아트 전시회 관람 등 포스코이앤씨의 지속가능한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중소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지원단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삼영석건의 윤순진 대표는 “이번 지원단 활동으로 단순 아이디어에 머물러 있던 친환경 석재 접착공법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며,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양사의 원가절감은 물론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이외에도 비즈니스파트너인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 동반성장·ESG펀드 및 상생협력기금 운영, 협력사 장례용품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 DL이앤씨,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2건 수상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2건 이상의 혁신상을 받은 건설사는 DL이앤씨가 유일하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단지·주택 분야에서 ‘D-Solution(디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디솔루션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업의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건설 IT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가상현실(VR) 기반 실시간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D-Virtual(디버추얼)’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 품질관리 솔루션 ‘D-Vision(디비전)’,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이 포함된다.

DL이앤씨는 디솔루션을 착공 전부터 준공 후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단계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은 호남고속철도(고막원~목포) 2단계 제4공구 현장에 적용된 기술이다. 다수의 크레인이 반복적인 인양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DL이앤씨는 현장 내 크레인 및 중요 시설물에 라이다(LiDAR)와 같은 다양한 감지센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크레인 작업 시 주변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DL이앤씨는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신 IT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업계를 선도 중이다. AI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과 증강현실(AR), V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을 건설 전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국토부가 선정한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BIM 리딩사로 선정되며 업계 혁신을 주도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 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기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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