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1기’ 해단식 실시
■ 우리은행 이사회 “IT 개발·운영 직접 수행 위한 영업 일부 양수 결의”
■ KB국민은행,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 발표
■ 하나캐피탈, 토스페이먼츠와 공급망 금융 및 전자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하나은행, ‘지금! IRP에 입금하면 적금이 최대 연 5.0%’ 이벤트 시행
■ 신한은행, 영국 기업통상부와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현지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IBK 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5개 참여기업이 선발됐다.

기업은행은 단독 출자한 펀드를 통해 모든 참여기업에게 투자를 집행했고, 1개월간의 국내 사전 프로그램과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진행된 2개월간의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선발기업들은 투자유치 IR, PoC(제품·서비스 검증) 진행, 현지 VC 대상 투자설명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미국 현지기업을 수차례 방문해 협력관계 구축은 물론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하며 유료고객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미국에 남아 현지 영업을 지속 추진하거나 후속투자 유치, CES 컨퍼런스 참가 등 현지화를 위한 재방문을 준비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지 협력기관인 500Global 본사에 설치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통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 현지 법인설립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i-ONE 자산관리 개편으로 비대면 개인 자산관리 강화

IBK기업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인 ‘i-ONE 자산관리’를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i-ONE 자산관리’는 금융정보의 수집・조회를 넘어 관리・비교・추천까지 제공하는 종합금융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됐다.

‘자산관리’ 서비스는 자산 및 지출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고 자산 유형별 맞춤 금융거래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카드관리’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고 전 금융권의 카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보험관리’와 ‘금융캘린더’ 서비스를 신설해 보유하고 있는 보험, 보장 현황과 예・적금 만기, 정기지출, 공모주, 부동산 청약 등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후 쌓아온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1기’ 해단식 실시

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대학생봉사단 ‘N돌핀 11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11기 N돌핀은 전국 21개팀 총 120여명으로 올 한 해 동안 농업·농촌의 가치 홍보, 소외지역의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했다.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교육 340회, 1사1교 금융교육 300회, 찾아가는 지역아동센터 금융교육 582회, 지역행사 97회로 2013년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소통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금융교육 교안 개발, 농협은행을 알리기 위한 N돌핀 매거진 만들기 등 팀별 우수 프로젝트 소개 및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은행장명의 표창과 장학금,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1회 면제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이현애 개인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준 N돌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N돌핀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이사회 “IT 개발·운영 직접 수행 위한 영업 일부 양수 결의”

우리은행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은행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업무와 관련한 인력, 자산 등을 이전받는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위탁받아 수행해오던 IT 개발·운영 업무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니즈 및 환경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7단계에 달하는 IT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T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이전하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게 되어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되어 있던 IT 품질관리, 보안, 기획 업무를 효율화 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을 미리 차단하고, 장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장애 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IT내부통제 담당 조직을 별도 구성하고 IT부문 사전·사후점검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결의 이후 우리은행은 조직개편, 인력이전 및 내부통제 사전점검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개편된 IT거버넌스 체제로 공식 출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신속하게 추진했던 개편작업이 이사회 결의를 마치면서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고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결과적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 발표

KB국민은행은 중소형빌딩(꼬마빌딩)의 가격 흐름과 거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했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부동산 투자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하는 지수로, 꼬마빌딩으로 불리우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서울 소재 상업·업무 용도의 일반건물 중 연면적 330㎡ 이상 3300㎡ 이하이면서 대지면적이 100㎡ 이상인 건물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한 매매가격지수와 거래 총액, 연면적, 평균(중위)거래가격, 단위면적당 평균 매매가격 등 거래 관련 통계를 함께 발표한다. 세부적인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한 지수도 제공한다. 특히 2006년부터 지수를 산출해 17년간의 시장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 3분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였던 중소형빌딩 매매가격은 3분기 들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까지 거래 총액은 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2% 감소했으며 거래 면적도 49.6% 줄었다. 면적(㎡)당 평균 매매가격은 3분기 기준 1049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등 경제 여건이 반영되면서 투자 수요가 줄고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격 역시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자료는 KB부동산 앱 또는 웹 내 ‘KB통계-상업용부동산’ 메뉴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누구나 전체 시계열 자료와 마켓리포트 자료를 제한없이 내려받아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수가 그동안 시장 정보가 부족했던 중소형빌딩 시장 동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정보와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지갑에서 KTX·SRT 타고 국립수목원·휴양림으로 떠나요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활용해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SRT승차권과 국립수목원·휴양림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세종·백두대간) 입장·교육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45개의 숙박 예약이 가능해졌다.

국민지갑 이용 고객은 그동안 각각의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지갑에서 한번에 신청·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을 방문하고 싶은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국립수목원을 예약하고, 빠른 길 조회 서비스로 경로 검색 및 이용 열차 예매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SRT 열차 통합 조회 및 예약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국민지갑에서 KTX와 SRT 예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조만간 ‘KTX-SRT 복합 운행구간’원스톱 기차예매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날짜와 인원만 선택해 국립수목원을 예약할 수 있고, 국립자연휴양림에 기존에 등록한 자동차 및 반려동물 정보가 자동으로 반영되는 등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하는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처를 연결해 국민지갑을 고객 중심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국민지갑이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나만의 디지털 지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캐피탈, 토스페이먼츠와 공급망 금융 및 전자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사진 왼쪽)과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사장(사진 오른쪽)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사진 왼쪽)과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사장(사진 오른쪽)

하나캐피탈은 지난 23일 토스페이먼츠와 공급망 금융 및 전자결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운영중인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로, 간편결제, 카드, 계좌이체 등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 선두 수준의 전자결제 거래액과 1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은 토스페이먼츠 가맹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채권 팩토링 등 공급망 금융을 제공하고, 토스페이먼츠는 하나캐피탈 손님을 대상으로 전자결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등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승오 하나캐피탈 사장은 “토스페이먼츠를 이용하는 사업자를 위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다”며 “토스페이먼츠의 차별화된 전자결제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하나캐피탈의 손님 기반과 디지털 금융 저변을 활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사장은 “하나캐피탈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토스페이먼츠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다양한 사업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캐피탈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하나은행, ‘지금! IRP에 입금하면 적금이 최대 연 5.0%’ 이벤트 시행

하나은행은 개인형IRP 손님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지금! IRP에 입금하면 적금이 최대 세전 연 5.0%(기본금리 세전 연 3.3%, 1년제)' 퇴직연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인형IRP는 절세 및 노후준비의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으로 2023년부터는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입자에게 9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연간 최대 148만5천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하나은행은 개인형IRP를 적극 활용해 다가오는 연말정산을 대비하고, 하나은행의 대표 적금 상품의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손님들에게 세액공제와 자산축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형IRP 계좌로 자기 부담금에 한 해 합산 200만원이상 추가 입금 시, 퇴직연금 특별이익 범위 내에서 하나은행 대표 적금 상품인 ‘내 맘 적금’ 금리우대 쿠폰(세전 연 1.2%, 1년제 정액적립식으로 월 최대 20만원 불입 시 연간 1만5600원 혜택)을 지급한다. 금리우대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한 달 이내 사용 가능하다.

금리우대쿠폰(연 1.2%) 적용 시 기본금리 연 3.3%,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0.5%와 합산하여 최대 세전 연 5.0%로 ‘내 맘 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하나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 ‘하나원큐’, 영업점,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11월말부터 ‘2024년 하나원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도 오픈한다. 홈택스 정보 스크래핑을 통하여 ‘예상 환급금 조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흩어져 있는 연말정산 관련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공유한 손님 1000명을 추첨해 따뜻한 아메리카노 커피(메가커피) 쿠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 주시는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손님의 절세 방안과 노후준비를 위한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영국 기업통상부와 업무협약 체결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왼쪽)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왼쪽)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통상부(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와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런던에 글로벌 채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영국 정부와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업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뤄진 것으로, 영국 기업통상부 케미 베데노크 내각장관과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이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영국 기업통상부와 상호 협력해 향후 5년간 10억 GBP 이상(약 1조6천억원) 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방식은 영국 내 인프라ㆍESG 분야 신규 투자, 영국 정부 산하 금융투자사와의 공동 투자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영국 기업통상부와 운영협의회(Steering Committee)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중 투자 전문 역량을 보유한 신한자산운용, 신한라이프, 신한투자증권 등 과도 협업해 향후 10억 GBP 규모 이상의 추가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전체적으로는 총 20억 GBP 이상(약 3조2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런던을 중심으로 자금시장 허브를 구축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자금 조달과 운용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증권ㆍ파생ㆍFX 거래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국 정부와 협력해 영국 내 투자는 물론 EMEA 지역 등 폭넓은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계열사와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영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성공적인 민관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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