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서비스,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 영상이 약 30만 회 상영됐다.

■ 삼성전자서비스,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서비스 송봉섭 대표이사(가운데)와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수상자
삼성전자서비스 송봉섭 대표이사(가운데)와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수상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서비스 엔지니어 5,500여 명 중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경연의 장이다.

1986년 전자제품 AS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3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 명이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가전제품은 '한 번의 출장서비스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정해진 시간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 점검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분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을 토대로 연구가 진행돼 실효성이 높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3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을 추가로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주희주 상무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 향상을 선도해 왔다. 새로운 기술, 혁신 제품 도입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Jacket)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도 함께 제공한다.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미학을 적용했다.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는 플립수트 카드(Flipsuit Card) 2종과 함께 제공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페인트 드롭 디자인 카드와 넘버링이 새겨진 실버 카드의 NFC 기술로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인다.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Unboxing)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는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249만 7천원이며, 512GB 스토리지 모델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23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 전시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속해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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