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온오프라인 공간의 진화와 우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오는 30일 시민청에서 ‘제6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6회 차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공간이 진화함에 따라 변하는 행동, 사고방식, 문화양식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NS의 일상화, 1인가구의 증가, MZ세대의 출현 등 사회 현상에 따라 달라진 공간의 사례를 통해 시민 문화 향유와 예술 활동 경향을 예측해 본다. 

특히, 유현준 건축가와 노가영 작가가 참여해 온라인 미디어와 오프라인 공간의 변화가 행동양식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줄 예정이다.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는 공간의 변화가 우리 삶에 주는 영향을 주제로 집, 일터 등 생활공간의 미래와 서울의 현주소를 사례로 보여주고, 문화 향유 활동 반경의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노가영 콘텐츠산업 미디어 전문가가 소셜미디어로 인해 달라지는 지역 공동체의 밀도감과 그에 따른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개발의 변화 사례를 보여준다.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우리와 밀접한 온오프라인 공간의 변화가 우리의 생활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 정책과 사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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