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리드케이훼어스와 함께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도자 전문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강연 및 시연 행사는 ▲도화 김소영 작가의 ‘지지 않는 도자 카네이션, 카네이션과 함께 순례길 오른 사연’ ▲요리연구가 요나의 ‘재료의 산책, 8.8만 계정 운영비결’ ▲진환민 작가의 ‘청화포도문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 ▲나나테이블 이나경 대표의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도자식기 플레이트 시연’이 진행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재단은 경기도자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최정아 와디즈 프로젝트 디렉터를 초청, ‘크라우드 펀딩의 필요성과 생태계’를 주제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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