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023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보장한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근로자의 여가시간을 보장하고 여가혜택 및 활동을 적극 제공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에게 부여되며 향후 3년간 유효하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된 인증식에서 DGB대구은행은 대기업 인증사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증기업 중에서도 기업문화 점수가 높은 기업 등 10개사를 대상으로는 장관상 등을 포상한다.

DGB대구은행은 사내 피트니스센터, 구내식당, 도서관, 카페, 건강증진실 등의 여가지원시설뿐만 아니라 휴양소 및 캠핑장 지원, 취미생활 원데이 클래스 지원 등 직원들의 여가지원을 위한 제도 역시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을 획득한 여가친화기업·기관은 총 495개사다. 인증사에게는 한국관광공사,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정부 인증제도의 우대 및 가산점이 부여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기반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직원을 만드는 것이 곧 금융소비자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100년 은행으로 지속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늘 직원행복을 염두에 두고 여가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머넌슈머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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