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The Banker·PWM誌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연속 수상
■ NH농협은행, ‘AI 대화형 ATM 도입’을 위 4無 금융서비스 POC 추진
■ 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 743억원 시현
■ Sh수협은행,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고객 맞춤형 해외 금융 서비스 제공 MOU 체결
■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한 경영혁신안 마련
■ 우리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위한 ‘우리WON자금관리’ 가입 이벤트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의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2021년 6월 출범, 올해 3기까지 출범하며 총 92명의 여성리더들을 배출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n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하나 웨이브스를 통해 배출된 총 92명의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편 지난 7월 출범한 ‘하나웨이브스 3기’ 는 총 2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배출했으며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팀 프로젝트 활동 ▲기업금융, 디지털 등 전문 직무 과정 등 5개월간 진행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리더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올해에는 기 수료자인 하나웨이브스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사내코치 과정 ▲아카데과정을 추가 진행하며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3기 수료식과 컨퍼런스에 참석해 하나 웨이브스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 이라고 강조하며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으로, 손님·조직구성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하나은행, The Banker·PWM誌 선정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연속 수상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誌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誌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3)’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로 통산 11회째 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 시켰다.

지난 9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하며, ▲패밀리 오피스, 가업승계컨설팅 등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자산관리 전문성 ▲미술품 신탁 등 아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등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금융誌 주관 4대 PB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3월 유로머니(Euromoney)誌로부터 통산 16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글로벌 및 지역 부문 ‘최우수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PB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고, 10월에는 PBI(Private Banker International)誌로부터 ‘북아시아 우수 PB은행상’ 및 ‘아시아지역 최우수 PB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대표 PB은행으로 꾸준히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손님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NH농협은행, ‘AI 대화형 ATM 도입’을 위 4無 금융서비스 POC 추진

NH농협은행은 AI 대화형 ATM 도입을 위한‘4無 금융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개념 검증)’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4無(통장, 카드, 인감, 비밀번호 無) 금융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AI 대화형 뱅킹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담아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간단한 대화로 손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이번 ‘4無 금융서비스 PoC’를 통해 △ 생체인식(얼굴 등) 성능 및 안전성 △ AI 대화형 뱅킹을 통한 금융거래 간편화 △ 행동 및 감정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DT부문 강태영 부행장은 “AI가 고객을 확인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며 “고객에게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 시상식 개최

2023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시상식
2023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시상식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제10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는 종자생산 및 비료·농약 도매업을 영위하는 ㈜제농 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 등 9개 기업 대표가 수상자로 참석했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賞’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중 경영성과, 국산 농축산물 활용, 성장잠재력 등 다양한 부문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농식품기업에 수여된다.

수상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 농식품기업 컨설팅,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올해 수상 기업 9개사를 포함해 10년동안 총 12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석용 은행장은 “고부가가치 창출 및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계신 대표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협은행 또한 농식품기업의 성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 2023년도 3분기 당기순이익 743억원 시현

주요 경영지표
주요 경영지표

한국씨티은행은 2023년도 3분기에 2775억원의 총수익과 7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2022년도 3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3억원과 612억원이었다. 2023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27.87%와 26.82%이며, 전년동기의 17.42% 및 16.71%와 비교하여 각각 10.45%p와 10.11%p 상승하였다.

3분기의 총수익은 27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였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개선 영향으로 2.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가 주 요인이다.

3분기의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1542억원으로 관리 됐다.

3분기 대손비용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 소비자금융 여신 감소로 인해 대손충당금 환입이 증가한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했다.

2023년 9월말 현재,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으로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16.9% 감소한 14조9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20조7000억원이었다. 9월말 현재 예대율은 52.7%를 기록했다.

2023년도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4% 및 5.07%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0.17%p와 0.72%p 상승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2023년 3분기에 당행 수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비이자수익의 괄목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2775억원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금융 솔루션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원 다변화 및 비이자수익 확대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체적인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 Sh수협은행,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h수협은행이 환경‧책임‧투명 경영(ESG) 각 분야의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 전문은행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해양환경 분야에서 국내 15개 주요기관과 ‘ESG 공공금융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수산 공익상품을 판매하는 한편, 해양환경보호, 어촌지역 활성화 지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자금의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자금세탁방지’에 주력해 금융위원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UN여성역량강화 원칙’에 가입해 양성평등과 인권보호, 여성 리더십‧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기후변화 대응 ▲금융소비자보호 ▲어업인 금융지원 확대 ▲리스크관리 역량 고도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강화 등을 주요 이슈로 선정하고 환경‧사회‧재무적 측면에서 향후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리해 나아갈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이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과 미국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개정사항 등 최신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준수하고,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도 마쳐 내용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미래로 항해하는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고객 맞춤형 해외 금융 서비스 제공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태국을 여행하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국 SCB(Siam Commercial Bank)은행과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지갑 GLN(Global Loyalty Network)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내년 신규 개시되는 태국 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 인출이 가능해진다.

태국은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약 3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민지갑 GLN 해외결제 서비스도 ▲외화(USD)결제 ▲우대환율 제공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태국 내 결제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태국 디지털 리딩뱅크 SCB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님들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퇴직연금 적립자산 전체 사업자 최초 40조원 돌파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 돌파에 이어 2년만에 이룩한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한 경영혁신안 마련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성렬)는 ‘강력한 혁신으로 경영 정상화 및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안은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혁신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에서 그간 100여차례의 회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혁신안은 새마을금고 쇄신을 위해 ①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②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③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 29개 기본 및 72개 세부과제로 이루어졌다. 

경영 정상화와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해 견제와 균형의 지배구조, 책임경영을 확립한다. 

먼저,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기 위해, 전무·지도이사를 폐지하고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로 개편해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고,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하여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한정한다.

감사위원회의 견제기능 강화를 위해 이사회내 위원회로 격상하고 외부전문가인 전문이사를 확대했으며, 금고감독위원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 임원 격상 및 감독업무 대표권을 부여한다.

또한, 이사회 구성 다변화를 통한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전문이사는 확대하고 금고이사장인 이사는 감축토록 하며, 이사 1/3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이사회 소집 및 임원 해임요구가 가능토록 한다. 

아울러, 인사추천위원회의 위원 과반수 이상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인사의 객관성, 투명성을 제고한다. 

조직문화 및 경영관행 혁신과 조직·인력 효율화, 새마을금고 신뢰회복을 위해 고통분담 등 자구노력도 병행한다. 

대국민 ‘경영혁신 선포’를 통해 경영혁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금고 채용제도 개선, 금고간 직원 인사교류 등 인사·노무관련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다.

조직·인력 효율화를 위해 취약한 리스크관리와 금고 지도·감독 기능을 중점 보강하고, 과도하게 세분화된 부서는 적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사기능을 수행하거나 업무 연계성이 떨어지는 자회사는 통폐합하도록 한다. 

특히, 고통분담과 자구노력 차원에서 중앙회장 보수는 2018년 비상근 전환 취지에 맞게 당시 보수수준으로 감액(△23%)하고, 상근이사도 타 상호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28%)하며 간부직원(부장이상 임직원)들의 올해 임금인상분을 반납토록 한다.

他상호금융권과의 규제 차이를 해소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 위기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새마을금고의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동일업권-동일규제’로 건전성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유동성비율과 예대율 기준도 타 상호금융권과 동일하게 개선할 예정이며, 금융위 국장급이 주재하던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이 주재하도록 격상했다. 

또한, 타 상호금융권에 비해 규제가 느슨한 기업여신 관리 강화를 위해,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하고 부동산·건설업에 대한 업종별 여신한도도 각 30%, 합산 50%로 강화할 계획이다.

유동성 및 고위험 자산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를 상무급으로 격상해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로 지정하고 관련 조직과 인력도 확충토록 했다. 

아울러, 상환준비금의 중앙회 의무예치비율을 단계적으로 50%에서 100%로 개선하고, 위험성이 높은 해외투자 등 대체투자 비중을 축소함과 함께 분기별 사업성 평가 등 관리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금고 감독체계 개편과 금감원 연계를 강화해 금고 감독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먼저, 상시 감독·검사체계 강화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연체율·대형금고 등 위험이 큰 금고에 대한 검사역량을 집중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금고 직원에 대한 행안부·중앙회 직접제재권을 신설하며 중앙회 검사인력을 확충하고 금고 취약분야 수시점검을 위한 순회검사역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금감원, 예보 등 감독전문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검사계획수립 및 제재 등 검사업무 전반에 대한 참여와 협력을 보장해 금고 검사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실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해 이상이 감지된 금고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지도관리하고,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외부회계감사를 3000억원 이상 금고의 경우에는 매년 실시토록 강화했으며, 금고 내부통제팀 설치도 확대했다. 

중앙회의 투명하고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위한 투자정책 수립을 위해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여수신금리 산출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적립금 의무적립률을 상향 조정(15% 이상 → 50% 이상)할 계획이며, 대체투자 축소 등에 따른 新자산운용전략을 수립토록 했다. 

구조조정의 원칙과 기준을 재정비하고 부실금고 퇴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금고 경영합리화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부실금고의 원활한 구조개선을 위해 고연체율 등으로 경영개선이 어렵거나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 등은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고, 경영지도 대상 중 특히 합병명령을 받은 금고에 대해서는 즉각 ‘현장경영지도’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완전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을 실시해 내년 1/4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영합리화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재 행안부고시인 감독기준에 규정돼 있는 ‘경영개선조치’를 他상호금융권과 동일하게 ‘적기시정조치’로 개편하고, 이를 법제화해 실효성을 제고토록 했으며 경영합리화 전담부서를 신설해 여러 부서에 흩어진 관련기능을 통합하도록 했다.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제도 개선과 고객피해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됐다.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예보준비금 출연금 요율을 현행 0.15%에서 연차적으로 0.18%~0.2%로 상향하고, 기존 납입한도도 연차적으로 폐지해 예보준비금 적립률을 제고할 예정이며, 예보준비금관리위원회 위원 과반수 이상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토록 했다. 

새마을금고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공시항목을 他상호금융권 수준으로 확대했고, ‘새마을금고 통합 재무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재무정보에 대한 금융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대상에 금고가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포용적 금융 및 지역공헌활동을 확대하도록 했다.

지역·서민 상생을 위한 포용적 금융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중금리 신용대출인 ‘MG희망드림론’과 저신용자 특례보증상품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고금리 수신 및 비회원 대출을 제한해 상호금융 본연의 기능을 보다 강화토록 했고, 지역공동체 회복 지원을 위해 청장년 취·창업 지원(‘MG일자리 아카데미’), 의료서비스(‘MG희망버스’), 육아돌봄 등 생활지원과 함께 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 협력도 활성화토록 했다. 

김성렬 위원장은 “새마을금고 60년, 유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한 절실한 마음으로 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외부전문가와 함께 경영혁신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금고 및 중앙회, 행안부가 혁신안을 충실히 이행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소상공인·중소기업 위한 ‘우리WON자금관리’ 가입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고객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인 ‘우리WON자금관리’ 가입 이벤트를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출시된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편히 ‘우리WON기업’ 앱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은행, 증권, 카드 등 다른 금융기관의 거래정보 확인과 플랫폼 통합관리, 세금계산서 발급, 오픈마켓 매출관리 등을 할 수 있는 통합자금관리 서비스다.

‘우리WON자금관리 1+1 가입 이벤트’는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 신규가입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다른 금융기관을 등록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쿠폰 한 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자금관리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효율적 자금 관리를 위한 서비스로,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 WON뱅킹 앱 접속 이력 등 분석해 특화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 고객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활용하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Customer Data Platform)’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업무에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작년 12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고객 데이터 플랫폼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우리WON뱅킹에 접촉해 발생하는 모든 행동 이력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례로 고객이 우리WON뱅킹 앱에서 자산관리나 연금 상품을 클릭해 관심을 보일 경우 전문적인 금융서비스 상담 필요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WON컨시어지(비대면 1:1 상담서비스) 전담직원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우리WON뱅킹 이용 중 문제가 발생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상담직원에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의 여정(접근경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 가입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금융 상품 가입이나 업무처리 중 발생하는 고객의 숨은 고충점(Pain Point)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의 금융 경험이 채널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끊김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 완성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6회 우리미술대회 시상식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은상 이상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우리미술대회 본선에는 30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중·고등부 대상 덕원예술고등학교 1학년 ‘이수빈’양이, 우리은행장상은 유치·초등부 대상 리라초등학교 6학년 ‘황겸’양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도 우편으로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나눔 실천과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세상의 선한 힘’이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그려낸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우리미술대회와 각종 사회공헌으로 우리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상 이상 주요 수상작 62점은 11월 30일까지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 우리갤러리에 전시되며,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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