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숙박업계 지원 
■ NH농협은행,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KB국민은행, ‘2023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
■ KB금융,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 리뉴얼 출시
■ Sh수협은행, 펀드상품 ‘불완전판매’ 원천 차단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 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대손님 행운 이벤트 실시
■ 신협, ‘제3차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 안면도 구간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이 조성하는 ‘동서트레일’은 서쪽 태안의 안면소나무숲에서 내포문화숲길과 속리산둘레길 등을 거쳐 동쪽 울진금강소나무숲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월 동서트레일의 동쪽 첫 구간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20km)’에 민간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우리금융길’ 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바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산림청, 충청남도, 태안군 관계자가 참여했다.

동서트레일 안면도 구간은 국내 유일한 해안국립공원으로 해안선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신두리 해안사구, 두웅습지 등 산림생태자원이 풍부한 구간으로 인근에 경이정, 목애당 등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하다.

2026년 동서트레일이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숲길을 걸으면서 지역의 고유한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임종룡 회장은 “안면도 구간이 안면(安眠)이라는 글자 그대로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 쉼터가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서트레일이 생태·역사·문화·관광적 가치가 있는 세계적 트레일로 인정받는 아름다운 우리 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 야놀자와 손잡고 여행·숙박업계 지원

좌측부터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좌측부터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우리은행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야놀자 이수진 총괄대표와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종 간의 장벽을 허물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 활성화 ▲플랫폼을 통한 거래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야놀자 제휴점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 컨설팅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우리은행은 야놀자와 함께 우리WON뱅킹을 통해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양사 이용 고객을 위한 적금과 환율 우대, 야놀자 제휴점 고객을 위한 대출 등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서비스인 야놀자와 우리은행은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온·오프라인을 넘어 신선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과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17개 언어 지원 외국인 전용 ‘우리WON글로벌’ 출시

우리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편리하고 쉬운 금융거래를 위해 맞춤형 모바일 뱅킹 서비스 ‘우리WON글로벌’ 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WON글로벌’ 은 동남아 국가 대부분의 언어를 포함했으며, 은행권 어플 통틀어 가장 많은 17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방글라데시아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미얀마어)를 지원한다.

‘우리글로벌뱅킹’을 재구축해 출시한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해외송금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기존 서비스인 우리글로벌퀵송금, 모바일 머니그램, 캄보디아WING 해외송금 외 ▲입금 금액이 즉시 자동 송금되는 ‘우리ONE해외송금’과 ‘다이렉트 해외송금’ ▲수취인명 및 은련카드 번호로 중국으로 송금하는 ‘우리은련퀵송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외국인 특화 비금융 생활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출국 만기보험금 접수대행’ 서비스와 외국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 배송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WON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부터 신규가입 및 해외송금 이용 고객 대상으로 ▲편의점 모바일 쿠폰 5000원(신규가입) ▲편의점 모바일 쿠폰 1만원(1회 이상 해외송금) ▲치킨 쿠폰(2회 이상 해외송금)을 각각 2000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추가로 한 달 누적 해외송금 건수 상위 10명에게는 배달음식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WON글로벌’ 을 출시했다”며 “‘우리WON글로벌’이 외국인 고객들에게 가장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 시상식 개최

NH농협은행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지난 8월~9월에 걸쳐 진행한 제4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을 주제로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증대와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36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하여 대상(부문별 1개 작품), 최우수상(부문별 2개 작품), 우수상(부문별 3개 작품) 및 장려상(부문별 10개 작품)을 수상하고, 100개 작품이 노력상을 수상했다.

6컷만화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먹거리 구경거리 가득 우리고향 전주’를 출품한 동덕여자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정여진 씨가 차지했다. 농협은행의 캐릭터인 올리와 원이를 통해 전주의 한옥마을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을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짧지만 임팩트있게 제작해 3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장을 받게 됐다.

달력그림 부문에서는 ‘겨울’을 출품한 광주광역시 수완초등학교 5학년 이채민 학생이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올리와 원이가 고향에 놀러가 겨울 눈사람을 만들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고구마를 구워먹는 모습을 동화적으로 잘 표현해 우승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6컷달력 수상작품은 NH디지털뱅킹 및 농협은행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매달 연재할 계획이며, 달력그림 수상작품은 2025년 달력 디자인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은행에서는 소중한 작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며, 친근하고 젊은 농협은행 이미지 구현으로 유스 고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2023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우측)과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좌측)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우측)과 박형주 KB국민은행 디지털신사업본부장(좌측)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3 DX서비스어워드(Digital EXperience Award)’에서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DX서비스어워드’는 서비스와 경영 전반에 ICT를 접목하고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성과를 구현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킨 우수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KB국민은행은 비금융과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KB국민인증서 기반 통합인증서비스’와 ‘국민지갑’, ‘KB부동산’ 등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인증서는 가입자 1380만명을 돌파하며 금융권 대표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 공공·민간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KB금융그룹 계열사 등 450여개 기관에서 KB국민인증서 간편인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KB금융그룹 계열사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모바일 안내문을 전자문서로 제공하고 있으며, 발송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디지털지갑인‘국민지갑’의 가입자는 460만명을 넘어섰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비롯해 기차예매, 전자증명서 발급 등으로 업무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KB부동산’은 등록된 매물 건수가 250만여개에 달하며, 누적 이용자수 310만명을 달성했다. ‘KB부동산’ 이용자는 본인이 거주하는 집이나 살고 싶은 집을 ‘내집내집’에 등록하면 해당 주택의 시세, 실거래가, 단지정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B금융,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 리뉴얼 출시

KB금융그룹은 9일부터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고객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고객 전용 상품인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등 KB금융의 6개 계열사와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에게 대출금리 우대,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번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에는 KB국민카드의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와 KB부동산신탁의 ‘ONE KB 담보신탁’이 새롭게 포함됐다.

중소기업 고객이 ‘ONE KB국민 global 기업카드’를 이용할 경우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최대 0.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ONE KB 담보신탁’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담보대출 거래 시 업계 최저 수준의 담보신탁 보수 요율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KB금융은 기업 경영 및 가업 승계를 위한 ‘KB Wise 컨설팅’ 서비스와 ESG 경영 진단 및 상담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중소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KB Liiv M’에 가입할 경우 2개월간 통신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인 ‘오케어’를 통해 건강관리 포인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KB금융은 기존 ‘ONE KB 기업 패키지 상품’도 일부 개선했다. KB손해보험의 ‘ONE KB 기업종합보험’은 보험료를 낮췄으며 위조 지폐·수표 수령으로 인한 중소기업 고객의 손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보장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KB캐피탈의 ‘ONE KB 캐피탈 자동차금융’은 법인과 개인 사업자에게 저렴한 렌탈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기 렌터카 상품을 제공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면서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평생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h수협은행, 펀드상품 ‘불완전판매’ 원천 차단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Sh수협은행이 펀드상품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수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별관 연수실에서 ‘2023년 펀드 표준판매 교육’을 실시했다.

영업점 펀드 판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펀드 완전판매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투자상품 이해 ▲고난도 투자상품 및 고령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신규서류 점검 ▲완전판매 프로세스 및 상담스킬 제고 ▲판매 후 사후 관리 등 고객의 자산운용 안정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과 엄격한 점검을 통해 펀드완전판매 정착과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대손님 행운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초개인화 AI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의 대손님 행운 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PB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손님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웰스’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 손님 70만명, AI 투자금액 3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손님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 우수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아이웰스’ 대손님 행운 이벤트는 ▲방문하기 이벤트와 ▲소문내기 이벤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아이웰스’ “최초” 방문 손님 모두에게 10 하나머니부터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랜덤 방식으로 하나머니를 100% 지급한다.

또한 ‘아이웰스’ 최초 방문손님이나 기존 방문손님 모두 아이웰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하기’를 통해 카카오톡 지인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공유횟수에 따라 추첨횟수를 제공해 많이 공유할수록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투자상품본부장은 “손님들께 ‘아이웰스’의 수준 높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함과 더불어 행운까지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아이웰스’ 대손님 행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체크카드 결제 시 남는 1000원 미만의 잔돈 금액을 펀드 또는 적금 상품에 자동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잔돈투자 서비스’에 지난 8일부터는 신용카드도 가능하도록 추가 개편해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손님들에게 소액 투자의 재미와 방법을 확장 제공하고 있다.

■ 신협, ‘제3차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에서 ‘2023년 제3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4개 조합, 임직원 33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신협이 금융협동조합으로서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현황,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상상·협동·행동’을 주제로 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 강민수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해당 강의에서 강 위원장은 한국 사회적경제의 이론과 역사를 소개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협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 북서울신협의 전재홍 전무가 ‘SVI(사회적가치 지표)의 이해’를 주제로 사회적가치 평가의 필요성과 신용보증기금 및 사회적기업진흥원의 가치평가사례를 설명했다.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 손석조 본부장은 사회적금융 추진현황, 지자체 협약대출 현황, 여신업무방법서 개정사항 그리고 상생협력대출 건전성 및 운용 방향 등을 주제로 조합 임직원과 함께 상생협력대출금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일차에는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김종훈 본부장, 신나는조합 노영한 사무국장, 재단법인 밴드 김선영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각 기관의 사회적금융 심사 및 사후관리 노하우 등을 소개하고 신협과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워크숍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세솔클러스터 한규호 이사장이 직접 북서울신협에서 상생협력대출을 받아 사회적 부동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었던 과정을 소개하며, 자금을 공급한 신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석조 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사회적금융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협동조합과의 다양한 연대와 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협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