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 대상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 우리금융, 국민 눈높이 맞춰 실질적인 상생금융 준비 중
■우리은행, 개인형 IRP 비대면 가입절차 간소화
■ KB국민은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금고 업무 약정 체결
■ IBK기업은행, ‘IBK내사업처음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신한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 최초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 퀴즈쇼 ‘제1회 퇴.연.숨.고.(퇴직연금 숨은 고수)를 찾아라!’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퇴.연.숨.고.(퇴직연금 숨은 고수)를 찾아라!’는 NH농협은행 전직원이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지식 및 경험을 겨루어 최고의 실력자를 뽑는 대회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대회에 전국에서 19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명이 이 날 본선에서 퇴직연금 실력을 겨뤘다.

퇴직연금 숨은 고수에는 충북영업부 유연희 과장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창원시지부 김해랑 계장, 은상은 나주시청(출장소) 윤강우 과장보, 동상은 동울산지점 김혜림 과장보, 함양군지부 박선숙 팀장, 특별상은 영덕군지부 최성혜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석용 은행장은 “노령화 시대에 퇴직연금 사업은 은퇴 후 국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써 앞으로도 퇴직연금을 이끌어가는 리더인 숨은 고수들을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 OCI와 그린에너지 금융 MOU 체결

OCI 김원현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NH농협은행 이연호 부행장(왼쪽 네번째)
OCI 김원현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NH농협은행 이연호 부행장(왼쪽 네번째)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OCI본사에서 OCI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분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그린에너지(GreenEnergy)분야 유망업종인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산업의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 목적 금융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예정이며, OCI는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관련 국내외 시설투자 및 사업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OCI와 함께 친환경 그린에너지 이용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며 "농협은행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등 국가 발전 사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현 OCI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린에너지 분야와 국가산업의 성장을 위한 OCI와 농협은행 간의 소중한 협력이다. 글로벌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금융협력을 통해 지원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행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 명 대상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3일 오전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 시장 상인으로부터 과거와 달라진 시장 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3일 오전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 시장 상인으로부터 과거와 달라진 시장 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하나은행은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서민경제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찾는 개인사업자 손님들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2022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이 실시해온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더해 추가적으로 가동하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은 오는 12월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에 맞춰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서울시 종로구 소재 광장시장을 직접 찾아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애로사항들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이날 광장시장을 방문한 이승열 은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시대에 자영업자 손님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금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하나은행은 사장님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서민금융 확대 등 내실 있고 촘촘한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손님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밝혔다.

-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 출시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함께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은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수출기업(법인)이 은행이나 무보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Trade EZ)을 통해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심사 약정까지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이상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수출기업에 공급을 하는 간접수출 실적 보유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하나은행은 수출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무보와 중소 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한도 소진 시까지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연 약 0.58%수준)를 전액 지원한다. 이는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 이용 기업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리금융, 국민 눈높이 맞춰 실질적인 상생금융 준비 중

우리금융그룹은  3일 9시30분 임종룡 회장 주재로 全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상생금융 추진 현황 점검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동시에 상생금융 방안을 수립 실행해 왔다. 금리인하 등 실질혜택 기준 연 2050억원 규모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추진, 지난 9월말까지 실질혜택 1501억원을 실행했다.

우리카드는 10월말까지 1만6000명의 금융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1350억원 규모 혜택을 돌려줬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10월말까지 햇살론, 사잇돌2 등 상생금융 상품 공급액이 526억원으로 3월말 대비 219% 늘렸다.

그러나 상생금융을 열심히 해왔다고 해도 국민들이 겪고 계신 고통이나 눈높이에 비춰볼 때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수준의 규모와 실질을 기준으로 추가 상생금융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금융이 추가로 준비하는 상생금융은 보다 개선된 신상품 준비와 함께 기존 대출의 금리 인상 또는 연체 발생 등으로 고통 받고있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가장 고통이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생금융패키지 기본 설계를 마치고 세부사항을 다듬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어려울 때 국민 도움을 받아 되살아난 은행인 만큼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으로 국민께 보은해야 한다”며 “지난번 발표했던 상생금융 약속을 지키는 것에 더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 좋은 방안들을 찾아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도 같은 날 11시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상생금융 확대를 독려하는 등 우리금융 全 계열사가 상생금융 확대에 매진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개인형 IRP 비대면 가입절차 간소화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규 가입 및 자산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선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만들었다. 우선 개인형IRP 가입 화면에서 고객 정보입력 항목 수와 화면 이동을 최소화했다. 스크롤 방식을 없애고 다음 항목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을 적용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텍스트 위주의 설명 대신 이미지를 풍부하게 활용했으며 항목 선택시 터치하는 영역을 더욱 확장해 직관성을 개선했다.

또한 편리한 수익률 관리를 위해 12월 중 보유상품 교체를 위한 화면 개선도 예정돼 있다. 이번 프로세스 개선으로 개인형IRP 비대면 가입 고객의 편의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 세액공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고객들의 편리한 가입을 위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 이라며 “고객님의 연금자산 관리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방글라데시 7개 영업점을 총괄하는 현지 지역본부 신설

우리은행은 지난달 31일부로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6년 동아시아 국가 은행 중 유일하게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지점을 개설했다. 다카지점은 국내기업의 방글라데시 진출 확대에 발맞춰 ‘치타공’을 비롯한 여섯 개 주요 거점에 영업 채널을 운영하는 등 영업력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2년말 기준 다카지점은 ▲총자산 약 4640억원 ▲종업원 수 130명 ▲영업수익 약 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지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외국계 은행의 현지법인 설립에 제한을 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방글라데시지역본부를 신설해 다카지점을 포함한 7개 영업점을 관할하는 법인 본점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역본부가 마케팅전략 수립, 재무관리, 내부통제 프로세스 구축 및 운용,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자문 등 컨트롤타워가 되는 셈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지역본부 설치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아시아 No.1 금융사 도약을 더욱 다그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본부가 영업지원과 내부통제 등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금고 업무 약정 체결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우측)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우측)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금고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본부 원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향후 4년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금고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영업점 입점 및 ATM기 운영, WM자산관리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며 전산구축(Cyber Branch) 및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KB국민은행과의 의미있는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에 상호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은 “역사 깊은 국립명문대학으로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위해 나아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학교와 학생을 위한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 KB부동산 커뮤니티에서 집으로 포인트 받으세요!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앱을 활용해 집에서 손품만 팔면 포인트를 모으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KB부동산은 최근 커뮤니티 서비스에 참여하면 별을 적립해 주는 리워드 제도를 도입했다. KB부동산 커뮤니티는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증을 한 고객이 내가 사는 동네와 단지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KB부동산 커뮤니티의 리워드 체계는 글을 쓴 고객과 읽는 고객 모두 별을 받을 수 있다. 글을 쓴 고객이 다른 고객으로부터 응원을 받을 때마다 별 50개가 적립되고, 글을 읽는 고객이 응원의 별을 누르면 별 10개를 적립받을 수 있다. 내가 쓴 글이 인기글로 선정되면 별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구조다. 이렇게 모은 별은 월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국민지갑 Wallet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다. 포인트는 현금과 1대1 비율로 치킨·커피 같은 모바일 쿠폰을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커뮤니티에는 KB금융그룹의 앱을 활용한 ‘앱테크’와 ‘짠테크’ 꿀팁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KB금융지주의 핵심 플랫폼 KB스타뱅킹에서 진행 중인 룰렛 이벤트는 KB부동산에서 로그인하면 한 번 더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KB부동산 앱을 통해서 시크릿 보너스 룰렛에 참여하면 국민지갑과 연동돼 500스타부터 10만스타까지 추첨을 통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룰렛 돌리기로 모은 스타도 국민지갑(KB Wallet)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집을 구하고 난 이후의 고객들도 KB부동산에서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거생활 관련 이색 제휴혜택도 눈에 띈다. KB부동산 단지상세 페이지에서 가전제품 항목을 선택하면 ‘오늘의 랭킹’에서 LG전자 제품별 인기 순위와 혜택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KB부동산에서 LG유플러스 인터넷을 개통하면 최대 56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 외에 KB부동산을 통해 1분 이상 상담하면 스타벅스커피 모바일 쿠폰을, 인터넷 개통 시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인터넷과 IPTV 동시 개통 시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재테크를 통해 돈을 잘 모으는 것도 좋지만 내 자산을 잃지 않고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KB부동산은 전월세 거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가 전월세 계약 전에 쉽고 간편하게 전월세 보증금 안전성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건축물대장 및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토대로 KB시세와 AI추정시세 데이터를 활용해 권리분석과 가격분석을 진행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해준다. KB국민인증서로 로그인한 고객은 보증금 안전진단 서비스를 2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앱을 이용해 소소하게 수익을 거두는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KB부동산을 통해 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나누면서 포인트나 쿠폰 등을 챙기는 즐거운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플랫폼'을 넘어 '일상 생활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o.1 금융플랫폼'을 지향하며, 콜봇, 챗봇, 대면채널 등과 연계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부동산, 모빌리티, 통신, 헬스케어 등의 생활 금융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IBK내사업처음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월 15일까지 ‘IBK내사업처음통장’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IBK내사업처음통장’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입일로부터 3년간 일별 잔액 500만원까지 최대 연 3%(세전) 금리로 분기별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형태의 입출식 예금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IBK내사업처음통장’을 신규 가입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창업응원금 2만원(5000개)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PRO2(10개)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가입한 계좌를 매출대금 입금계좌로 등록하고 입금내역이 있는 경우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3개)을 제공한다.

한편, 기업은행 인스타그램 응원 이벤트 홍보게시물에 창업기업 응원메시지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50개)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IBK내사업처음통장 금리우대 혜택과 창업응원금 및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단과 RE100 펀드 공동 투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해 총 25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에 공동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이번 펀드는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된다.

RE100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무역장벽으로 작용함에 따라 공공기관인 기업은행과 한국에너지공단은 본 펀드 공동 투자를 통해 RE100 시장조성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RE100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국내 기업이 RE100 달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등을 장기적•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의 주거행복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2004년 3월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고 남는 집값은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근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많은 가입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주택연금 상품 온·오프라인 홍보 ▲신한은행 지점 주택연금 상담 프로세스 구축 ▲노후대비 컨설팅 세미나 운영 등 공동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쏠(SOL)을 통해 평생 소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 라운지’, 디지털 금융기기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수행하는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를 개관하는 등 시니어와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고객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지만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고객들도 있다”며 “모든 고객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스틸포유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에서 4번째)과 이스틸포유 김성식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외 관계자들
신한은행 전필환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에서 4번째)과 이스틸포유 김성식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외 관계자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스틸포유(eSTEEL4U)와 함께 고객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공급망 금융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포스코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철강 제품의 온라인 거래 중개와 결제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이스틸포유 플랫폼 회원 기업은 4000여개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틸포유 플랫폼 거래 고객사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IMPL : Inventory Mortgaged Purchase Loan)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 서비스는 구매기업이 이스틸포유에서 구매계약한 철강을 담보로 구매금액의 최대 70%를 90일까지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결제자금은 신한은행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해 자동정산되며 판매기업은 플랫폼에서 결제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구매기업은 신한은행과 이스틸포유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결제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그동안 쌓은 공급망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이스틸포유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철강 구매자금지원 대출’ 서비스와 같은 대출연계 결제, 에스크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API로 제공해 공급망 금융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대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스틸포유와 함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고객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에서 BaaS를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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