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드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타 기술과 융복합한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서울특별시 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작은 참신성·효율성·효과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를 거쳐 수상 후보 6팀(명)과 특별상 2팀(명)이 선정된다. 수상 후보 6팀(명)은 12월 8일 경진대회 당일에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 1팀(명), 최우수상 2팀(명), 우수상 3팀(명)으로 가려진다.

대상에게는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과 50만원, 특별상에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미래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대학원 제외)의 아이디어를 독려하고자 지난 대회부터 신설됐으며, 올해는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해 2팀(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트윈(DT, 디지털 공간정보 포함) 등 지능정보기술과 융합한 드론 활용 제안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팀당 최대인원 3명)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정책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전화 또는 전자 우편으로 가능하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에서 활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공유되고, 시범(공모)사업 등을 통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경진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로 드론을 활용해 대시민·행정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고, 서울시 업무에 드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참여도·만족도를 향상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시민 서비스 개선, 행정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서울시 드론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 전문가 등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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