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 지원연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11월 8일까지 제2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창업존에 입주할 초격차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하며, 총 1만401㎡(3152평) 면적에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개와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3차 입주기업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의 계약만료로 인한 공실 발생에 따른 것이다. 졸업기업 중에는 인수합병(M&A), 아기유니콘 선정, 대규모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23개실로, 최종 선정기업은 2년 입주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의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간 동안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인프라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사에는 구체적으로 △입주사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견·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 연계 △매주 목요일 투자유치를 위한 정례 스타트업 815 IR 데이 △홍보, 인증, 투자, 마케팅 등 Customized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분야별 인뎁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위한 시설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활용한 ‘3D 제작보육실’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맞춤형 통·번역 외국어 서비스 ‘통·번역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특화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IoT)에 해당하는 혁신기술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8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판교 창업존 홈페이지나 K-Startup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교 창업존 관계자는 “창업존 입주사는 경기혁신센터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인수합병, CES 혁신상 수상 등 대내외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판교 창업존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많은 유망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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