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펼쳐
■ 반도건설,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서류접수 내달2일까지
■ 부영그룹, 부산 신항 ‧ 광양 목성 후분양 단지 인기
■ DL건설, 창립기념 환경 보호 활동 전개…ESG 경영 실천
■ 대우건설,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20일 견본주택 오픈

지난 3일(현지시간) SWCC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리츠칼튼 호텔에서 주최한 ‘국제 담수화 콘퍼런스’에서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 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이 ‘SMR 기술을 활용한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SWCC가 사우디아라비아 젯다 리츠칼튼 호텔에서 주최한 ‘국제 담수화 콘퍼런스’에서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 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이 ‘SMR 기술을 활용한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DL이앤씨(DL E&C)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SWCC와 ‘담수화 플랜트에 소형모듈원전(SMR)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유성훈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전략기획 담당임원과 타리크 알 가파리(Tariq Al Ghaffari) SWCC 부총재 겸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DL이앤씨가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중동 국가와의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집한 ‘2023 중동 경제사절단’에 선발돼 사우디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DL이앤씨와 SWCC는 담수화 플랜트에 SMR을 활용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MR을 활용하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모델에 대한 연구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MR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다른 에너지원 대비 안정성, 유연성, 경제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이를 통한 담수화 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생산 사업자다. 현재 세계 최대의 해수 담수화 설비를 운영 중이다. 소속 연구소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및 발전 분야에서의 탄소저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차세대 친환경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미국의 4세대 SMR 개발 선두 기업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DL이앤씨는 이달 초 SWCC가 주최한 ‘국제 담수화 콘퍼런스’에 국내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SMR 기술을 활용한 담수화 플랜트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유성훈 담당임원은 “SMR은 DL이앤씨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이라며 “DL이앤씨가 보유한 BIM 및 모듈러 플랜트 설계 기술과 SMR 사업을 접목해 SWCC 담수화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펼쳐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 측에 2억원 기부를 완료했고,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서순희 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포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세대를 마지막으로 2023년에 계획한 7세대 주택의 개보수를 모두 완료해 감회가 새롭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고 올해도 무사히 사업을 끝낸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도건설,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서류접수 내달2일까지

반도건설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건축, 품질관리, 토목, 조경, 현장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2023년 12월 중 입사 가능한 자)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 및 해당 직무 관련 경험자 우대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다음달 2일까지 반도건설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부영그룹, 부산 신항 ‧ 광양 목성 후분양 단지 인기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 현재 공급중인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의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23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4만1601가구가 줄어든 59.5% 수준이다.

특히 지방 공급은 반토막이 났다. 지방은 작년 6만7792가구에서 3만5555가구 줄어든 3만2237가구였으며, 수도권은 3만2531가구에서 6046가구 감소한 2만6485가구를 기록했다.

때문에 지방에서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 중인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굳이 기다리지 않고 다 지어진 아파트를 보고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최근 건설업계에 부실시공이 만연한 가운데 후분양을 선호하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영그룹은 현재 부산신항에서 분양아파트를, 광양목성에서 임대아파트를 공급중이다. 두 단지 모두 준공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아파트를 직접 보고 분양받거나 임대로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통상 공정률 60%이상이 넘으면 후분양 아파트로 간주하지만,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이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게 준공후 공급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부산신항만에서 분양 중인 ‘마린애시앙’은 부산신항에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가구 규모다. 단지 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가구, 84㎡(A‧B‧C타입) 344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또 광양 목성지구에서 공급중인 ‘파크뷰 부영’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현재 임차인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돼 있어 입주민들이 주거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보증보험에 가입하면 임대보증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가구로 조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766가구로 이뤄져있다. 이 중 1회차 임대 공급분은 1064가구(1단지 570가구, 2단지 494가구)다.

■ DL건설, 창립기념 환경 보호 활동 전개…ESG 경영 실천

DL건설은 창립 67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 창립에 대한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경영’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우선 서울 여의도 및 전국 현장 주변을 대상으로 한 전사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여의도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11일에 걸쳐 여의도한강공원 및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약 100명의 직원이 ‘플로깅(Plogging)’ 행사에 참여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이다. 이와 함께 전국 각 현장에서도 플로깅 및 주변 정리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미 사용됐던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친환경 텀블러를 전 직원에게 창립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텀블러 세척기를 사무공간에 함께 비치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도를 높여 1회용 종이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창립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작지만 전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다”며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ESG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우건설,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20일 견본주택 오픈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대우건설은 대전광역시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10월 20일 금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총 660세대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으로 각각 4개동 씩 총 66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대를 제외한 528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이다.

청약은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단지 11월 7일, 2단지 11월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수요층이 가장 많은 84㎡ 타입만으로 조성된다. 1단지는 A타입 158세대, B타입 82세대, C타입 90세대로, 2단지는 A타입 161세대, B타입 84세대, C타입 85세대로 구성돼 있다.

펜트리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ㄷ자형’ 주방으로 조리공간 활용성도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실외기실, 하향식 피난구 통합 계획 등으로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대우건설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푸르지오의 클린에어시스템을 통해 단지 입구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청정 시스템도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고 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 특징이다. 단지입구, 동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설치해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 출입구에는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택배를 가장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위급 상황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하고, 현관 앞 일정 거리 이내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이 되는 스마트도어카메라 시스템도 도입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광역시 분양시장은 최근 분양 단지가 올해 역대 최다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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