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 진행(제공=SPC)
SPC,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 진행(제공=SPC)

SPC(회장 허영인)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부 방식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해주는 것과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생리대 대신 깔창을 사용했던 ‘깔창 생리대’ 사례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생리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은 최대 5000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SPC의 지원금 1000만원과 고객의 해피포인트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며, 100여명의 청소년을 위한 6개월분의 생리용품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메인 배너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PC는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행복한재단은 2017년부터 시작한 SPC해피쉐어 캠페인으로 약 10만명의 고객과 함께 한부모가정 생계비, 긴급의료비, 취약가정 주거 환경개선, 자립준비청년 첫 살림 지원, 무연고 아동 등 180여명에게 약 2억원을 지원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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