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1% 달성 위해 노력”

2023 리스타트 잡페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홍보부스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2023 리스타트 잡페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홍보부스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원장 이상익, 이하 서울판매시설)은 지난 5, 6일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일대에서 열린 ‘2023 리스타트잡페어’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공동 부스를 운영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홍보했다.

서울판매시설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유통, 상담,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장애인생산품 전문 쇼핑몰인 에이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56개 기업과 공공기관, 청년, 여성, 장애인, 신중년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커피, 쿠키, 쌀, 다류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전시홍보하고 중증장애인이 100% 수제로 제작한 쿠키와 마들렌 시식 코너를 운영했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부스를 방문해 시식 코너를 이용한 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1%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판매시설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1% 달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존중하며,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서울판매시설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3 리스타트 잡페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홍보부스
2023 리스타트 잡페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홍보부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 따르면, 국가기관 0.92%, 지자체 0.89%, 교육청 0.96%의 우선구매율로 목표비율 1%도 달성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7월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해 교육감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중증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고용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적·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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