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
■ DL건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우수 감사장·표창장 동시 수상

포스코이앤씨 ISO50001 인증서
포스코이앤씨 ISO50001 인증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특정 조직이 에너지 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 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국가적 환경에 따라 기업들이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규격에 대해 관심이 높은 가운데, ISO50001을 획득하면 생산부문 에너지관리 지표 개발이 가능하고 녹색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 및 효율 개선 기술 확보가 가능해진다. 

또한, 목표관리제 및 규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회사의 신뢰도 제고에도 용이한 점이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1년 국내 건설사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해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했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에너지경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내 내부 심사원 등 전문인력을 육성함과 동시에 건설업 에너지 기획 및 검토 방법론 등 표준 문서 재개정과 에너지, 온실가스 관리 효율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온실가스 관리 전산시스템인 PGMS(POSCO E&C GHG Management System)를 고도화 했으며, 건설현장의 온실가스 저감 사례를 토대로 건설현장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특히, 로이드인증원은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중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건축물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건축 전략기술 확보와 협력사 탄소감축활동 지원 및 친환경인증제품 구매 확대, 탄소저감형 제품공급사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환경과 에너지를 고려한 경영체계 정착과 활성화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태양광을 활용한 살수 등 환경시설 운영과 Zero 에너지 근로자 휴게시설 도입, 차량용 리프트에 인버터 도입 등 포스코이앤씨 각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들이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기업(Eco)으로 業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Challenge)을 지속 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절감과 효율 향상 계획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만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건설사업의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래세대의 도전과 기회의 장 제공 위한 AI 포럼 개최

포스코이앤씨 청년 미래세대를 위한  A포럼 기념촬영
포스코이앤씨 청년 미래세대를 위한 A포럼 기념촬영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강남구 자곡동에 새롭게 오픈한 `더샵갤러리 2.0` 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 포럼`을 10일 개최했다.

건설AI 포럼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참여해 논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 인근 20여개 대학교(원)에서 건설, 데이터분석을 전공하고 있는 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

특별강연자로 초청된, KAIST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는 이날 포럼 첫 발제자로 나서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장동인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과도한 환상으로 AI는 두 번의 겨울을 지내고 세 번째 관심기에 들어와 있다”며 “특히 AI와 머신 러닝으로, 새로운 혁신이 건축, 엔지니어링 등 건설 산업 전반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 분야별 AI모델 개발·적용 사례’ 발표세션에서는 공동주택 분양, 견적·구매, 계약문서 검토 등 다양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각 연구원들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Risk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로 추진중인 과제들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럼에 참석한 숭실대학교 건축공학과 김미리 학생은 “이번 포럼으로 AI기술이 실제 건설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성현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AI, Big Data, Robotics, BIM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통해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의 스마트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으로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말했다.

■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은 10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 A2블록에 지하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임대를 제외한 528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수변 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수(A1블록은 세대당 1.33대, A2블록은 세대당 1.36대)를 확보하는 등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광역시 분양시장은 최근 분양 단지가 올해 역대 최다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DL건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우수 감사장·표창장 동시 수상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우수 유공자 및 건설사 시장 표창 수여식’ 후 DL건설 임직원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 우수 유공자 및 건설사 시장 표창 수여식’ 후 DL건설 임직원들

DL건설은 지난달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감사장(법인) 및 표창장(개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시내 공사 현장 내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을 이어가는 건설사 및 환경관리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서울시는 친환경공사장 운영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12개 건설사와 101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친환경공사장 참여도 및 이행률을 기준으로 이행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DL건설은 이번 평가 중 법인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했다. 특히 평가 기간 동안 서울시 소재 협약 참여 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장의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의무화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성실히 수행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DL건설은 △공사차량 실명제 운영 및 현장교육 실시 △현장 주변도로 1일 2회 이상 전담 살수 조치 △야자매트 추가설치 및 주기적 살수 시행 △사물인터넷(IoT) 활용 미세먼지 실시간 관제 실시 △포그노즐을 활용한 살수시스템 구축 △무인살수시스템 개발 △미세먼지 흡착필터 운영 등의 노력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소속인 지현 차장이 개인부문에서 표창장을 획득했다. 지 차장은 환경관리 분야에 있어,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노후 경유 차 공사용 차량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법인과 개인 모두 친환경공사장 조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에 부합하며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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