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활성화 챌린지’ 동참
■ 한국씨티은행, 한국딜로이트그룹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 열고 취약계층 지원
■ Sh수협은행, 모로코 지진 피해 지원 위해 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벤처한림회, 잡드림 등과 서울 서대문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제2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ESG 경영 차원에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미용 전문기업 헤어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체장애인 50여명에게 2시간 30분 동안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활동은 기업은행이 후원금을 지원해 사단법인 벤처한림회,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잡드림 주최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채용 컨설팅 선도기업인 잡드림 주관으로 미용 전문기업 제오헤어 헤어디자이너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인분들께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활성화 챌린지’ 동참

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 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작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 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는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에 이어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도 동참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의 지목을 받은 조병규 은행장의 챌린지는 가락수산시장에서 이어졌다.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영림임업 황복현 회장, 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을 추천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활용해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우리 수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셨으면 한다”며 “이번 챌린지가 우리 어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씨티은행, 한국딜로이트그룹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 열고 취약계층 지원 

신정란 한국씨티 여성위원회 위원장(좌측 5번째), 박지숙 한국딜로이트그룹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 D-WIN 위원장(좌측 7번째)과 임직원들
신정란 한국씨티 여성위원회 위원장(좌측 5번째), 박지숙 한국딜로이트그룹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 D-WIN 위원장(좌측 7번째)과 임직원들

한국씨티 여성위원회(위원장 신정란 본부장)는 지난 23일 한국딜로이트그룹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 D-WIN(위원장 박지숙 파트너)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임직원들의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었다.

한국씨티은행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씨티 여성위원회’는 지난 2006년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을 체결한 후 18년 째 일상의 나눔을 실천하고, 그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사회경제적 취약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2년부터는 한국딜로이트그룹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 D-WIN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씨티은행과 한국딜로이트 임직원 10여 명이 일일직원으로 △가전 △의류 △잡화 △도서 등 재순환이 가능한 1500여점의 기증품을 직접 판매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은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 및 예방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에 기부 될 예정이다.

신정란 한국씨티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 지원 및 공공사업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에 동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박지숙 한국딜로이트그룹 D-WIN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Sh수협은행, 모로코 지진 피해 지원 위해 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수협은행 외경
수협은행 외경

Sh수협은행은 이달 초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로코 지원을 위해 올 연말까지 모로코 지역 해외송금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모로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등이 모로코로 해외송금을 할 경우, 송금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하며, 모로코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송금하는 경우에는 송금수수료와 전신료 전액을 면제하고 환율우대 100%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모로코 지원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수협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통해서는 다음달 16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최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등 국내에서의 공익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해외국가에 대한 송금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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