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23일까지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도민 관심 유도와 사회적 책임 의식 확산을 위해 ‘2023년 제3회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 감수성을 담아 ‘어른들이 이럴 때(말, 행동, 표정) 기분이 좋아요·속상해요’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도내 유아(2017~2019년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주제화), 포스터 분야로 접수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고,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 신청양식 등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 누리집 내 ‘경기도 통합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사 단계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창의성, 의미성, 표현 기술성, 완성도 등을 고려해 심의한다.

도는 총 20개 작품을 선정 및 경기도지사 훈격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11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에서 전시회로 개최한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학대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과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동학대를 느끼고 우리 사회의 책임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은 2021년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운영하면서 실시한 공모전으로, 매년 11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해 도민 대상으로 하는 아동학대예방 홍보사업 중 하나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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