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투명·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시 청사 내 청렴송 송출, 청렴문자 전송 등

청렴확산 캠페인 사진 = 나주시
청렴확산 캠페인 사진 = 나주시

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 연휴를 맞아 나주시 공직사회에 ‘청렴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 기간 청렴 위반 및 비위 발생을 사전 예방·차단하고 부패행위 방지와 관련된 공직자 개개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공무원노조와 함께 시청사 본관·별관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송편과 덕담을 나누며 명절 연휴 청렴 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또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일과시간 3분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송을 청내 전체 부서에 송출하고 있으며, 내부 PC행정시스템에는 ‘청렴주의보’ 팝업창을 띄우고 있다. 

특히 공사·용역,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등 4대 분야 민원인 및 유관단체에 청렴동참 문자를 발송해 청렴문화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한 공직자가 곧 나주시 행정의 얼굴이라는 마음과 각오를 가져달라”며 “청탁금지법 준수 및 자발적 청렴 실천으로 보다 깨끗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