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이드, 학업 취약 아동에 학용품 제작•전달(제공=포스코와이드)
포스코와이드, 학업 취약 아동에 학용품 제작•전달(제공=포스코와이드)

포스코와이드(김정수 대표)가 동화책 기부 및 업사이클링 연필 제작을 통해 미래세대 학업지원에 나선다.

이번 미래 세대 학업 지원 사업은 사단법인 월드프렌즈(NGO)와 협업 프로젝트로 일상 속 기업시민 실천 및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활동은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기부한 동화책을 사용하여 1,320개의 연필을 제작했다. 제작된 연필은 10월 중으로 학업 취약 계층 및 전국 아동 복지 시설 1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학업 취약 아동 대상 학용품 지원과 환경 교육이 이뤄진다.

포스코와이드 임직원들은 재활용이 어려운 동화책을 업사이클링 하여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 시켰다. 그림이 많은 동화책은 코팅된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 쓰레기로 구분되는데,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될 경우 유해가스나 탄소가스를 발생시켜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임직원들은 앞장서서 일반 동화책부터 그림책, 토이북, 스토리북 등 직원 가정 내 방치된 동화책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동화책은 업사이클링 학용품 제작 활동에 재사용된다.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친환경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환경보호 실천의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지난 9월 5일 참여사들과 사무용 물품 나눔 온라인 플랫폼 ‘자원多잇다’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멤버스 연합 캠페인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업특성과 연계한 회사 고유 브랜드 '함께Green그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 확대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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