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해 데이터 기반의 사회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2023년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이번 공모전은 빅데이터캠퍼스의 데이터 및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도시문제 해결 및 공공 이익‧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울시 업종별 카드 매출 데이터, 대중교통 승하차 데이터, 서울시 내국인 생활이동 데이터, 유동인구 데이터 등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능력을 발휘하여 주제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수상작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활용 사례로 서울시 그늘막 설치 적합지역 분석, 서울시 자전거 이동경로 분석, 전기차 급속 충전소 입지 추천 등이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심사일정, 심사결과 및 수상작 등 관련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시상으로 10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빅데이터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해 도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서울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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