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상품특별전 포스터(제공=서울시)
한가위상품특별전 포스터(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9월 7일부터 9월 28일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상품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한가위상품특별전은 '내 고향과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울시민이 좋은 우리 농수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하면서도 ‘지역과의 상생’과 ‘고향지킴이로서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수용품(한과·나물 등), 명절 선물세트(과일·굴비 등), 제철상품(햅쌀 등) 등을 최대 45%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법성포 영광굴비(15%)와 완도 전복(16%), 상주 곶감(10%), 삼천포 어가멸치(10%), 제주 황금향(20%)을 비롯 8년근 산양삼(10%), 유기농생강청선물세트(29%), 참나무원목 표고버섯, 벌꿀, 사과, 배, 한우, 전통주, 한과, 감귤 등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상생상회 한가위상품특별전 기간에는 옥천군 지역문화주간과 다채로운 직거래장터 등이 연이어 열려 명절 장보기 준비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할 예정이다. 

 9월 7일(목)~9월 8일(금) 열리는 ‘경북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샤인머스캣, 표고버섯, 사과, 자두, 백향과, 김치 등이 서울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생상회와 옥천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함께하는 지역문화주간도 풍성한 명절 기쁨을 선사한다. 옥천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9월 20일~9월 22일)가 열려 샤인머스캣, 다슬기, 사과, 배, 전통주 등 달콤쌉싸름 한 옥천의 맛을 선보이고, 옥천사람 사진전(9월 19일~9월 27일)과 ‘옥천의 힘’ 문화특강(9월 22일), 옥천의 꽃을 이용한 꽃음료(코디얼) 만들기 원데이클래스(9월 22일)가 개최되어 옥천을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춧가루, 구기자차, 천연비누 등을 선보이는 청양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9월 12일~9월 13일), 하우스감귤, 풋귤 등을 만날 수 있는 제주귀한농부 직거래장터(9월 14일~9월 15일), 사과, 장아찌, 숙성 꿀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연천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9월 18일~9월 19일)가 열려 명절 장보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9월 21일(목, 2시~5시)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이광기 씨가 상생상회 1일 점장으로 변신해 서울시민의 명절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명절상품 안내부터 계산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을 직접 맞이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에 힘쓸 예정으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QR코드 접속을 통한 사전 예약 구매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과 구매금액의 3% 적립 혜택, 적립 포인트 구간에 따른 사은품 교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5만원 이상 구매시 4종의 한과를 담은 보은한과선물세트(선착순 70명), 30만원 이상 구매시 100% 국산 참깨, 들깨로 짜낸 서원당 선물세트(선착순 30명)를 증정해 명절 상차림 준비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 추석 명절은 상생상회를 통해 고향의 맛과 정취를 느끼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민이 구입한 신선한 우리 농수특산물로 인해 우리의 고향도 함께 풍요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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