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 이벤트 첫 수료식 개최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 사진 = 광주광역시
더 리틀 큐레이터 행사 사진 = 광주광역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디자인 체험·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이벤트로 진행한 ‘더 리틀 큐레이터’ 첫 수료식을 5일 광주 워싱턴유치원에서 개최했다. 

‘더 리틀 큐레이터’는 디자인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더 리틀 큐레이터 소개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콘텐츠 접하기 ▲나만의 아트 팝업북 만들기 ▲소감 작성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체험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더 리틀 큐레이터’ 수료증이 주어졌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디자인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창의적 사고와 변화무쌍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단순히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 교육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주관 사업으로 프로그램 주관사 씽씽큐 뮤직이 광주지역 유아교육기관들과 함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내가 만드는 큐레이터’를 진행한다.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콘텐츠를 경험하고, 어린이들이 ‘아트 팝업북’을 제작하면서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체험형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본전시(4개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4개) ▲연계·기념전(6개) 등 11개의 디자인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2개 프로그램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5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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