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콘테스트’ 투표 진행
■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 런칭
■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를 통한 전체계좌조회 서비스 개편
■ ‘기업을 앞으로’, IBK기업은행 TV광고 론칭
■ 하나은행, VIP손님 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WM 법률자문단’ 발족
■ 우리은행, 취약 복지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 지원
■ 우리금융, 기후리스크 관리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한다
■ NH농협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 신협,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실시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주)다온신개발 정우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주)다온신개발 정우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한두 차례씩 전국의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 방문을 실천해 왔다.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찾은 강 행장은 지난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또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

3방·5통·10사란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의 고객과 통화,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는 지난 40년간 영업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CRM 마케팅을 통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실천한 강 행장의 실전 마케팅 노하우가 담긴 조언이다.   

한편, 이날 강신숙 은행장은 경북지역 내 우수 기업고객 경영진들과 미팅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흐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행장은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시민·기업고객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콘테스트’ 투표 진행

신한은행은 9월 6일까지 신한은행 쏠(SOL)에서 ‘신한프렌즈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콘테스트’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커스텀 제작 플랫폼 ‘마플(MARPPLE)’과 협업해서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커스텀 스티커, 폰트를 제작해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고객들은 전용페이지에서 신한금융그룹 캐릭터 ‘신한프렌즈’를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과 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하나뿐인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 하며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벤트 오픈 닷새 만에 전체 티셔츠 4000장 전량이 조기소진됐다.

이번 본선 투표는 응모된 전체 작품 중 콘텐츠 반응도(좋아요+댓글) 및 전문가 그룹 심사를 반영해 선정한 10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객 누구나 신한은행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티셔츠 작품 1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선정된 작품의 투표 순위에 따라 ▲400만원 여행상품권(1명) ▲200만원 여행상품권(1명) ▲100만 마이신한포인트(2명) ▲50만 마이신한포인트(2명) ▲20만 마이신한포인트(4명)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1000개)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기 표현과 개인 취향이 확고한 Gen Z, 알파세대들이 ‘신한프렌즈’의 매력을 경험하고 신한은행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트렌디하고 친밀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늘 내 옆에 있는 Everywhere Bank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한은행,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 런칭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관련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를 런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켜요’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약 8개월간 보이스피싱 수법과 금융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체 개발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총괄하는 소비자지원부를 비롯한 6개 부서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 단순 전달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페이지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법들을 직접 실천하고 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컨텐츠들로 ‘지켜요’를 구성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먼저, 신한은행 ‘지켜요’는 고객의 보안점수를 산출해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고객들과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의 보안수준을 진단해보고 추가로 필요한 보이스피싱 예방 보안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금융감독원에서 발송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소비자경보’를 실시간으로 메인화면에 업데이트해 신종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피싱방지 보안설정, 거래통지 알림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해 고객들이 금융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사고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은행연합회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법무부 24시간 찐센터 ▲금감원 개인정보노출 사고예방 시스템 ▲내 계좌 일괄 지급정지를 위한 금융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 사기가 의심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지켜요’ 플랫폼에 모아 고객들이 필요 시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지켜요’에는 가족들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미리 정해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에 대응하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컨텐츠와 신한은행에 접수되는 각종 사칭 문자메세지를 원문 그대로 알림톡으로 전달해주는 ‘불법사칭 문자 구독서비스’도 탑재돼 있다.

‘지켜요’는 신한은행 쏠(SOL) 앱 내 전체메뉴-고객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고객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부터의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스타뱅킹, 마이데이터를 통한 전체계좌조회 서비스 개편

KB국민은행은 31일 KB스타뱅킹 내 ‘전체계좌조회(이하 오픈뱅킹)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다른 금융기관 계좌 조회 및 이체 등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간 결합을 통해 단순 잔액 조회뿐만 아니라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고객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 개편으로 KB스타뱅킹 고객은 전 금융기관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오픈뱅킹 동의로 조회할 수 있었던 정보와 더불어 대출 및 신탁, 외화 자산과 증권사의 보유 주식 종목까지도 한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한 상품의 적용 금리, 투자 수익률, 이자 상환일 등 자산 관리에 필요한 여러 정보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고객별로 필요한 알림이나 맞춤형 서비스 추천 등 개인화된 콘텐츠도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등록해 둔 자산 조회 유효기간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연장 및 재동의를 권유하고, 연결한 자산의 종류를 분석해 신용점수 올리기·가계부·지출순위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도 추천해준다.

이에 더해 원스톱 가입절차를 도입해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동의 절차도 간소화했다. 타 금융기관 계좌 등록을 위해 마이데이터 동의 절차를 마치면 등록된 계좌 중 출금이 가능한 계좌를 자동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알려주고 오픈뱅킹 동의 절차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접목해 하나의 화면에서 자산관리와 뱅킹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전체계좌조회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업권과 상품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기업을 앞으로’, IBK기업은행 TV광고 론칭

IBK기업은행은 배우 이제훈과 함께한 ‘기업을 앞으로’ TV광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기업을 앞으로’라는 메인 카피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은행의 철학과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고는 2편으로 구성되며, ‘시대 편’은 ▲IBK창공 ▲IBK BOX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운 편’은 ▲IBK컨설팅 ▲i–ONE JOB ▲중소기업 M&A 지원 등 기업은행의 주요 지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영상은 은행 직원을 직접 연기한 배우 이제훈의 진정성 있는 나레이션과 리드미컬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TV채널과 유튜브 등 SNS채널에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성장해 나가는 중소기업들을 응원하고,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인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이벤트 확대 실시

IBK기업은행은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가맹점 업종별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신용카드(개인사업자, 법인카드 제외) 회원을 대상으로, 건당 5만원 이상 할부 결제 시 △가구, 차량정비·유지, 백화점, 가전, 반려동물 업종은 2~6개월, △패션미용 업종에서는 2~3개월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쇼핑을 비롯한 생활 전반의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반려동물과 패션미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BK기업은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인 I-ONE Bank(개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많은 지출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극 활용하셔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VIP손님 자산관리를 위한 ‘하나 WM 법률자문단’ 발족

위촉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양소영 변호사(왼쪽 첫번째), 배인구 변호사(왼쪽 두번째), 최광석 변호사(왼쪽 네번째), 김은유 변호사(왼쪽 다섯번째)
위촉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양소영 변호사(왼쪽 첫번째), 배인구 변호사(왼쪽 두번째), 최광석 변호사(왼쪽 네번째), 김은유 변호사(왼쪽 다섯번째)

하나은행은 VIP손님의 자산관리 법률 분야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나 WM 법률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외부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WM 법률자문단'은 은행의 자산관리 지원 과정에서 VIP손님의 법률 니즈가 가장 많은 상속‧증여 등 가사 부문과 임대차‧매매 및 토지보상 등 부동산 부문에서 손님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법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나 WM 법률자문단'의 가사 부문에는 ▲배인구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연수원 25기) ▲양소영 변호사(법무법인 숭인, 연수원 30기)가, 부동산 부문의 경우 토지보상·재건축 전문 ▲김은유 변호사(법무법인 강산, 연수원 21기)와 상업용부동산 전문 ▲최광석 변호사(로티스 법률사무소, 연수원 26기)가 자문 위원으로 각각 위촉됐다.

‘하나 WM 법률자문단’은 법률 자문 제공과 함께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모바일 매거진 ‘하나원큐M’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한 공동 컨텐츠 제작, 은행 손님 및 직원을 위한 법률 강연 등 다양한 자산관리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각 분야에서 명망 있는 최고 수준의 법률 전문가분들을 ‘하나 WM 법률자문단’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자산관리 분야를 선도하면서 손님이 필요로 하는 자산관리 솔루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취약 복지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 지원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성완 이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 장광익 부행장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김성완 이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우리은행 브랜드홍보그룹 장광익 부행장

우리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함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금으로 미래세대 무상 환경교육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고효율 에너지설비인 ‘히트펌프’를 취약계층 거주 사회복지시설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절감한 화석연료 비용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재기부돼 서울시 거주 어린이 약 3000명에게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임직원 6300여 명이 참여한 친환경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이번 사업의 재원을 조성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친환경 에너지설비 지원과 탄소배출권 수익 기부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등 사업 기획부터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임직원과 함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과 거기서 확보한 탄소 절감 비용을 미래세대 환경교육 재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삼성증권·SK증권과 손잡고 토큰증권 시장 진출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이사(왼쪽), SK증권 김신 대표이사(오른쪽)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가운데),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이사(왼쪽), SK증권 김신 대표이사(오른쪽)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 SK증권(대표이사 김신, 전우종)과 ‘토큰증권 제도화 대응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은 정부의 디지털금융 혁신 국정과제로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토큰증권(STO)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에 따라, 국회가“토큰증권(STO) 정책방향 및 개정안” 입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투자계약증권 개정서식 및 향후 심사방안”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제도가 구체화 되고 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이사, SK증권 김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을 포함한 3社는 ▲토큰증권 Biz모델 공동발굴과 제도 준수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과 분산원장 공동 검증 ▲투자자 보호방안 수립 등 상호협력 협의체인 “Finance 3.0 Partners (파이낸스 3.0 파트너스, 이하 F3P)” 구성에 합의했다.

우리은행은 토큰증권 관련 법안 개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전략수립 TFT를 운영하는 등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경험을 살려 증권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안정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표준 플랫폼 공동 구축 등을 통해 토큰증권 시장에 신속하게 진출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기술 역량으로 토큰증권 플랫폼에 대한 기능 검증을 완료하고 관련 블록체인 지갑과 증권계좌 연계 기술도 확보했다. 또한, 토큰증권이 새로운 방식의 자금 조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업체와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고객에게 매력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발굴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업계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 위한 토큰증권 계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발행부터 청산까지 토큰증권 업무 전반을 경험한 업계 유일 증권사이다. 다양한 조각투자사와 제휴를 맺고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스템에 관한 연구 개발해 왔으며, 금융·기술·콘텐츠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프라를 구축해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생태계를 구성할 예정이다.

F3P 협의체 관계자는“국내 최초로 은행과 복수의 증권사가 참여한 이번 협의체를 통해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분리와 분산원장 상호검증 등 규제 가이드라인 충족이 가능할 것 ”이라며 “신속하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토큰증권 플랫폼과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의 제휴로 토큰증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기후리스크 관리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4일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그룹 탄소감축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BTi는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이니셔티브로 기업의 탄소감축 목표 수립에 대한 글로벌 표준 제공 및 목표를 검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SBTi 권고안에 따라 기준연도를 2022년으로 설정했고, 탄소배출량 측정·인증 범위도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범위로 추진했다. 특히, 업종별 최신 SBTi 감축방법론을 적용하는 등 SBTi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모두 충족해 국내 금융회사 중 최단기간인 신청 2개월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SBTi 기준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22년 대비 30년까지 42% 감축, ▲금융자산 탄소배출량은 22년 대비 30년까지 27% 감축하는 것을 중간 목표로 수립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군 등 환경·사회 측면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군에 대해 ‘그룹 환경·사회적 리스크관리 기준’을 적용해 자산을 관리하고, 녹색금융에 대한 투자는 확대하는 등 저탄소경제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목표수립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실행과 투명한 공개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ESG 공시를 통해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NH농협은행은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4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0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의 지역 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도단위(광역시 포함)에서 영업을 영위하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그 결과는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 및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중기대출, 서민대출 등 금융지원 뿐 아니라, 지난해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1685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출하는 등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며 종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금융권 점포 축소와 금융 디지털화로 인해 소외 받는 고령층, 농촌지역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시중은행 최대인 11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고령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상생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은행의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신협,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실시

신협중앙회가 ‘2023년 하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규모는 총 24개 신용협동조합(이하 신협)에 40명 내외다.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채 접수기간은 31일 9시부터 9월 15일 16시까지이며, 원서 접수는 ‘신용협동조합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9월 25일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며, 10월 7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전형이 시행된다. 이후 10월 17일부터 모집신협별 최종 면접 절차를 거쳐, 10월 31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에 연령, 학력 및 전공 제한이 없으나, 모집신협 소재지 인재일 경우 채용 우대 자격이 주어진다.

신협중앙회는 2015년부터 공동채용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중앙회의 공신력 있는 공동채용 절차를 통해 전국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함이다.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신청서를 사전 접수해 채용공고,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의 채용 절차를 대행하고, 모집 신협에서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근무조건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3년도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부터는 면접전형에서의 절차 보완을 통해 채용 공정성 강화를 도모한다. 외부 위원을 면접관으로 선임해 객관적인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심사역량을 높이기 위해 면접위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 실시하고 면접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채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협은 최종면접은 통과하지 못했으나 필기전형에 합격했던 지원자를 인재풀(pool)에 등록해, 인력 공백 발생 시 기본적 소양이 검증된 지원자를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신협이 세계 4위에 빛나는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데 신협인들의 열정과 도전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신협과 함께 성장하고 꿈을 키워갈 신입직원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 전국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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