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체납액 및 독거노인 의류·침구류 지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사진 = 함평군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원 사진 = 함평군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고혈압 환자인 통합사례관리대상자 11가구를 지난 2일 방문해 귀리, 토마토 견과류 등의 저나트륨 고칼륨 식단을 제공하며 식이요법에 대해 교육하고 여름용 속옷과 이불, 주방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현재 소득이 없고 건강보험료가 체납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구에는 체납액을 지원해 해당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나산면은 이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발굴을 위해 나산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했으며 발굴 후 내부 사례회의를 진행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화자 나산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를 더욱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산면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면내 취약계층 30가구를 통합사례관리 가구로 선정했으며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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