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경기도 제공)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의정부 소재)에서 진행하며, 교육비와 교재비는 전액 국비 지원된다. 수료자 중 80% 이상 출석하면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교육생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의류 개발과 디자인에 필요한 어도비(Adobe) 일러스트와 포토샵 표현기법, 디자인 기획·개발 등 이론교육을 1차로 받는다. 2차 과정으로 기업체 탐방, 동대문 트렌드 조사, 전시회 참관 및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 맞춤식 실무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섬유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교육 참여자는 대면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1개월 이상 섬유산업 분야 경력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재단은 해당 교육을 통해 향후 의류 제조업체의 숙련인력 공급과 섬유산업의 생산성 향상, 고부가가치 의류 개발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운선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경기북부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이라며 “교육생 양성을 통해 패턴, 샘플 등 섬유산업 분야 인력수급 미스매칭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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