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LCK 팬 위한 ‘우리 WON하는 LCK 적금’ 출시
■ 우리금융,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강도 혁신 나선다
■ 신한은행, 한남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업무 협약
■ NH농협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 IBK기업은행, 제조 중소기업 대상 인력난 실태조사 실시

KB국민은행은 오는 19일까지 리브 Next(이하 리브넥스트)에서 에스파 팬 사인회 티켓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브넥스트의 ‘하트모아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리브넥스트 고객은 꿈·진로·ESG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하트를 모을 수 있다. 모은 하트는 기부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기부처에 하트를 전달하면 KB국민은행이 전액 기부한다.

이벤트는 응모 후 하트를 100개 이상 모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에스파 팬 사인회 티켓 ▲150명에게 CU상품권 1만원권 ▲5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4명에게 에스파 친필사인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은 하트를 기부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팬사인회 당일에는 하반기 론칭 예정인 KB국민은행의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 2023’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광야로 걸어가 2023’은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광야로 걸어가’의 후속작으로 KB국민은행의 모델 에스파(aespa) 의 SMCU(SM Culture Universe): aespa’세계관을 차용해 기획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야로 걸어가 2023’은 사라진 Ke를 찾아 광야 속으로 떠나는 주인공들의 모험과 사랑을 다룬 MZ세대 판타지 공감 로맨스로 한층 더 강화된 CG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광야로 걸어가 2023’에서는 에스파가 특별 출연하여 웹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Z세대가 리브 Next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일상 속 기부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곧 공개되는 ‘광야로 걸어가 2023’ 웹드라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GS칼텍스와 함께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종합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와 공동으로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은 KB국민은행과 GS칼텍스가 함께하는 첫 캠페인으로, 주유비 절약을 통해 여름철 휴가를 장려하고, 내수시장 소비를 증진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이하 KB월렛)’에서 GS칼텍스 ‘Energy Plus(이하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주유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에너지플러스 앱을 처음 이용하는 KB월렛 고객은 HOT쿠폰함을 통해 최대 2만 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은 최대 1만 5000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여름철 휴가비 절약 캠페인’이 고물가 시대 여름철 휴가비 절약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적 캠페인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월렛’은 실물지갑을 대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공공기관 연계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더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KB스타뱅킹 또는 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 우리은행, LCK 팬 위한 ‘우리 WON하는 LCK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팬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WON하는 LCK 적금’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LCK를 꾸준히 후원 중이다.

이 적금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LCK 서머 시즌이 마무리되는 8월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적금 만기는 12주로 매주 최대 5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제공되는 금리는 기본금리 3%에 우대금리 7%로 최고 연 10%이며, 우대금리는 우리WON뱅킹 내 상품 가입 및 이벤트 참여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5%p와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2%p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은행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총 100장의 LCK 결승전 초대권을 제공하며, 선택한 팀의 경기 성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페이지 및 LCK 전용 페이지인 ‘WON하는 L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인 LCK리그의 메인스폰서로서 LCK를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LCK 리그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강도 혁신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가 힘을 합쳐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전산 통합관리에 의한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룹 IT 서비스를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방식(아웃소싱, outsourcing)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최근 경영환경이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주요 IT 개발 및 운영업무를 은행과 카드사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 개발 기간 단축,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전문가 영입 확대, ▲직접 개발 비중 확대 등 IT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역량 내재화가 필요하다”며 “혁신 추진 과정에서 은행, 카드, FIS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그룹 공동 TF를 운영하고,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IT 안정성을 모니터링하는 별도조직도 구성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환경이 경쟁사뿐만 아니라 빅테크, 핀테크와도 경쟁해야 하는 무한 경쟁 시대로 변화했다”며 “그룹의 새로운 IT 운영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IT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한남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업무 협약 

신한은행 임수한 부행장(왼쪽)과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
신한은행 임수한 부행장(왼쪽)과 한남대학교 이광섭 총장

신한은행은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서비스 등 대학생 니즈에 맞춘 고객중심형 대학생활 필수 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남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한남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돼 뜻 깊다”며 “한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더 쉽고 편안한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 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줄여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게 된다.

대출금리는 최초 5년 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 경과 후 월중신규 Cofix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되며, 신청일 기준 만39세이하 청년(0.10%p), 농업인(0.10%p),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p) 등 최대 1.30%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ㆍ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드리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제조 중소기업 대상 인력난 실태조사 실시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지난 5월 제조 중소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의 약 65%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특히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감소가 빠른 비수도권의 경우는 70%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력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중소기업의 45%가 “외국인 인력 활용 또는 설비 자동화” 등으로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18%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는 “임금·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란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정책”(21%)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특성으로는 ‘비수도권 제조 중소기업’이 주로 외국인 인력을 활용해 인력난에 대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비수도권에서는 50% 이상이 “외국인 인력 활용”으로 대응하는데 반해 수도권 제조 중소기업의 경우 34%로 나타났다.

또 비수도권에서 제조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는 근본원인으로 “실효성 없는 정부 정책”이라 응답한 비율이 20% 이상에 달해 지방 소도시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높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특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3회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 협약 체결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참석자들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실시한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39개 연구계획서 중 9개를 최종 선정해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게 된 ‘학술논문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21년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중소기업의 연구 저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6개의 일반연구자 과제(1000만원)와 3개의 학생연구자 과제(500만원)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업 특성을 고려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탄소생산성 분석’, ▲‘중소기업 R&D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원 제도 개선방안’, ▲‘중소기업의 장수에 대한 연구: 경영형태 및 가업승계를 중심으로’ 등 결과논문이 기대되는 연구과제가 많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IBK는 협약체결 후 연구비 제공을 통해 최종논문 작성을 지원하고 11월 중 논문작성을 완료해 12월 중으로 우수논문 시상과 함께 결과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돌파구를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학술연구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기술보증기금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오른쪽)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왼쪽)과 김영갑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오른쪽)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금이 필요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은 기업은행에서 ‘IBK벤처대출’을 지원받고, 이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을 발급받아 기업은행에서 ‘스케일-업’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중소기업에 대한 ‘IBK벤처대출’ 지원과 함께 연계지원 대상기업을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게 되며, 기술보증기금은 IBK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IBK벤처대출’은 투자를 유치한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일반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해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의 혁신금융상품이다.

한편 ‘벤처대출(Venture Debt)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수혜기업에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연계보증을 제공하고 보증의 일정부분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고 벤처투자시장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보증기금과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해, ‘IBK벤처대출’이 혁신기업의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법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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