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제25회 양성평등 미디어상’을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한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모대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부문으로, 방영·보도기간이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 사이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올해 시상편수는 총 24편(방송 14편, 보도 10편) 예정으로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양평원장상)으로 나눠 선정하며,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국민심사를 거쳐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양평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요강을 확인 후 별도 웹하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모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작년 공모에서는 양성평등의 의미와 가치를 다큐멘터리, 교육, 예능, 드라마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과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심층 취재하는 기획보도도 다수 선정됐다”며, “이번 공모에도 국민의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우수한 방송·보도물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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