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Q, ESG 경영 강화...패밀리와 사회공헌 활동 확대

농심이 생생우동의 포장 방식을 변경, 친환경 경영에 힘을 더한다. 농심은 최근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전환했다. 농심은 이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앞서 2021년 생생우동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새로운 포장 역시 띠지 묶음 포장을 그대로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생생우동은 생면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제품 자체도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 가능성이 높았다. 그동안 농심은 이 문제를 플라스틱 트레이로 해결해왔으나,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재질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BBQ, ESG 경영 강화...패밀리와 사회공헌 활동 확대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14일 밝혔다.

BBQ는 1월부터 5개월 동안 서울, 강원, 경기, 경주, 광주, 대구, 울산, 여수, 제주 등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116개 매장의 패밀리와 함께 기부를 진행했다. 아동·다문화가정·한부모·장애인 복지시설, 도서·산간의 분교, 경로당 등 지역복지시설에 방문해 총 500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으며 금액으로 환산 시 1억원을 상회한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면 패밀리는 직접 치킨을 조리해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한다.

BBQ 관계자는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패밀리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임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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