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후 체험부스 운영

금강미래체험관 캠페인 사진 =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캠페인 사진 = 군산시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2부터 5시까지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기후행동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과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 종식으로 처음으로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복한 지구만들기’ 캠페인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라는 2023년 환경의 날 슬로건에 따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인 올바른 분리배출을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분리배출 교육, 지구사랑 놀이, 업사이클링 만들기의 3가지 체험장으로 구성된다. 분리배출 교육은 체험관 강사와 함께 실제 분리배출을 해보며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구사랑 놀이 코너에서는 생활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교구로 죽방놀이, 볼링, 병뚜껑 놀이 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할 수 있다. 만들기 체험은 솔방울, 병뚜껑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행잉플랜트, 브로치 등의 생활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또한 빈 용기와 텀블러를 준비해오는 참여자에게는 팝콘과 음료를 제공한다.

모든 체험비는 무료이며, 행사 운영 시간에 맘껏광장에 방문해 자유롭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금강미래체험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8월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여자들의 금강미래체험관 방문이 예정돼 있어 체험관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우먼컨슈머 = 채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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