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인천시 제공)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9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신청접수까지 시연이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1차 서류심사에서는 인천시 사회문제 해결방안과 연계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2차 발표심사는 7월 28일에 개최해 최종 수상작 11팀을 선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인천시장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상위 2개 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해 시상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공공데이터는 디지털산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위해서 빅데이터 허브구축, 가명정보 활용지원, 데이터 품질지원, 시민참여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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