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연분홍빛 향연’ 철쭉 만개

포스코그룹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저탄소 친환경 시멘트를 활용한 탄소 중립 실천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한국전력공사, 포스코는지난 24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에서 사용되는 시멘트 제품을 ‘포스멘트’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포스멘트(PosMent)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석회석 대신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하기 때문에 톤당 약 0.8톤의 이산화탄소(CO2)가 발생하는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내에서 사용되는 일반 시멘트를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탄소저감 시멘트인 '포스멘트'로 전환하고 점진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에서 포스멘트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정식으로 사용한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김영관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탄소 저감이 가능한 우수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포스코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산업계 전반에 걸쳐 친환경 시멘트 '포스멘트' 사용을 확대해 에코(Eco)·챌린지(Challenge)를 추구하는 회사의 가치를 실현하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연분홍빛 향연’ 철쭉 만개

대한민국 4대 명산 중 하나인 덕유산 정상 부근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덕유산 철쭉은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에서부터 중봉까지 1.1km의 탐방로 일대에 펼쳐져 있어 꽃잎들이 바람에 일렁이면서 파란 하늘 아래 연분홍 물결을 이룬다. 산철쭉은 꽃잎이 크면서도 은은한 연분홍 색깔을 띄는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덕유산 철쭉 군락지인 중봉까지는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관광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해발 1520m)에서 하차한 다음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 총 1.7km의 탐방로를 따라 가볍게 오를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6월 초까지 만개한 연분홍 철쭉의 향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온가족이 함께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 탐방로는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지난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아고산대 식생보호 및 쾌적한 탐방로 여건 조성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산행이 가능하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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