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인천시 제공)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2023 인천여성가족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천여성가족포럼은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응정책 다시보기’를 주제로,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저출생 대응정책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저출생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지정토론, 부대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의 기조 강연은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다영 교수가 ‘새 정부의 저출산 정책 현황과 평가’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권순범 강사가‘인천광역시 인구변화와 저출산 대응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문가 지정토론은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김수연 책임연구원, 한국은행 인천본부 기획조사팀 김민우 과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마경희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 정혜은 연구위원 등 다양한 입장과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전후로는 인구협회 인천지회에서 준비한 부대행사인 ‘인구변화 대응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김미애 재단 대표이사는 “인천광역시 차원의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포럼을 통해 공공과 학계, 현장, 시민이 함께 저출생 대응정책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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