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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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올해 1분기 국내 홈쇼핑 7개사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홈쇼핑 7개사의 정보량에 대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순으로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GS SHOP ▲CJ온스타일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이다. GS SHOP과 CJ온스타일의 경우 지금도 소비자들이 혼용하고 있는 '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함께 검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1만816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홈쇼핑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분기 총 1만4760건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GS SHOP은 같은 기간 총 1만3518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CJ온스타일이 1만337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NS홈쇼핑이 8589건의 정보량으로 5위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1분기 총 822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공영쇼핑의 같은 기간 정보량은 5072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홈쇼핑 7개사 가운데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TV홈쇼핑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생생한 정보 전달력을 갖고 있는 생방송의 장점과 간편 주문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 TV커머스 연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해야할 단계"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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