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숙, 소설가

 

작가 신경숙(50)의 짧은 소설집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정상을 넘보고 있다. 지난달 나온 이 책은 5위로 베스트셀러 차트에 진입한 뒤 꾸준히 상승, 2위에 걸렸다.

시청률 부진으로 8회 만에 문을 닫은 강호동(43)의 북토크쇼 KBS 2TV '달빛 프린스'가 소개한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60)의 소설 '꾸베씨의 행복여행'은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7일 만에 뇌사에서 살아온 하버드 신경외과의사 이븐 알렉산더의 의학에세이집 '나는 천국을 보았다'가 15위로 들어왔다. 뇌과학 이론과 의학적 추론으로 영혼, 신, 죽음의 실재를 입증하고자 하는 책이다.

한국출판인회의가 19~25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꾸베 씨의 행복 여행(프랑수아 를로르·오래된미래)

2.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신경숙·문학동네)

3.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쌤앤파커스)

4.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샘혼·갈채나무)

5. 어떻게 살 것인가(유시민·아포리아)

6. 하워드의 선물(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위즈덤하우스)

7. 마법천자문25(올댓스토리·아울북)

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9.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59(송도수 서정은·서울문화사)

10. 소금(박범신·한겨레문화사)

11.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이케다 다이사쿠·연합뉴스)

12. 그래도 사랑하라(전대식·공감)

13.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강세형·쌤앤파커스)

14. 희망의 귀환(차동엽·위즈앤비즈)

15. 나는 천국을 보았다(이븐 알렉산더·김영사)

16. 그냥 덮어둘 일이지(서정태·시와)

17. 돈보다 운을 벌어라(김승호·쌤앤파커스)

18.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근후·갤리온)

19. 빅 픽처(더글라스 케네디·밝은세상)

20. 습관의 힘(찰스 두히그·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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