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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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권오상 차장은 어린이날을 계기로 캔디‧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의 위생관리 현장과 제품의 영양성분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3일 해태제과식품 청주공장(청주시 흥덕구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현장의 위생관리 현장 점검과 함께 최근 어린이의 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권오상 차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은 안전관리와 함께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추도록 품질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당류나 나트륨 등의 함량을 낮춘 다양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의 생산·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에 한하여 3년 범위 내에서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품질인증 절차를 개선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영양이 우수한 어린이 기호식품의 생산·판매를 활성화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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