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역량 있는 여성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2023년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특화된 주제와 심도있는 과정을 마련해 교육에 관심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실습 강좌, 수강생 참여가 있는 열린 대화강좌, 소규모 문화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총 4개 과정(기본과정, 문화아카데미, 양성평등 아카데미,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인천 여성리더아카데미는 그 첫 번째로 ‘지속가능한 도시, 여성이 행복한 인천’을 주제로 기본과정을 5월 17일부터 시작한다. 5월 15일까지 인천시 거주 여성·관내 직장 여성 근로자·인천 소재 학교 재학(졸업) 생 등을 대상으로 모집과정을 거쳐 수강생 50명을 선발한다.

기본과정의 교육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며 매주 2회로 젠더, 역사, 예술, 심리, 사회,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및 소규모 문화 공연, MR·VR 체험 등이 기획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평생교육원)가 인천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과정은 수강료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수료생에게는 인하대학교 특수대학원(교육, 경영, 공학, 정책, 상담심리,보건) 입학 시 수업료의 30% 지원 특전까지 구비하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인재의 양성을 위해 기존의 지루하고 딱딱한 강좌에서 벗어나 보다 즐겁게 함께 할수 있는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가 준비돼있다”며, “과정별로 특화된 강좌를 미래의 주역인 차세대 여성 인재가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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