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나온 테크니컬 골프책은 덮어라. 연습 없이도 잘 치는 비법을 알려주마”

30년 구력 아마 골퍼의 역발상 생존골프 노하우. 연습은 도통 안 하면서 잘 치기를 바라는 아마 골퍼들에게 ‘뻔뻔한 희망’을 주는 책이 나왔다.

현직 언론인 석종대 아마 골퍼가 30년간 국내외 골프장을 누빈 경험과 열정을 담아 신간 ‘너나 잘 치셔요’를 냈다. 총 4부로 구성해 점수 얻는 실전골프 팁, 사람 얻는 비즈니스골프 팁, 라운드 전후 챙길 것과 피할 것, 장비 제대로 쓰는 법 등을 두루 담았다.

이 책은 거창한 이론이나 실기를 다루지 않았다.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실전 팁과 마인드 컨트롤 요령을 담았다. 연습 없이도 일정한 점수 이상을 유지하는 요령을 알려줌으로써 누구나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기게 하려는 게 목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아마추어들에게 자세와 연습 강조해봤자 스트레스만 받는다고. 차라리 연습 안 하고도 타수 잃지 않는 요령을 익히는 게 낫다고. 저자는 또 말한다. 낮추고 잃어주고 덮어주라고. 골프는 짧고 인간관계는 길다고. 점수를 얻는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사람을 얻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라고. 그래서 골프는 곧 인생이라고. 

한편 석종대 저자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국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일요신문, 시사저널, 한국경제신문, 일요시사를 거쳐 현재 뉴스포스트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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