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 출시
■ 신한은행,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 시행
■ Sh수협은행, 부산지역 해양수산 유관기관 방문
■ KB국민은행 Liiv M, 전용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 출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김기정 교육생(가운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오른쪽)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김기정 교육생(가운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오른쪽)

IBK기업은행이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후원식을 갖고 성인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후원식에는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IBK드림윙즈’에 선발된 김기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전문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술 전문 교육과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IBK 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2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공개 모집과 포트폴리오 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IBK 드림윙즈(Dream Wings)’ 교육생 1기(10명)를 선발했다. 분야는 서양화·한국화 등 회화 부문이다.

기업은행은 교육생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의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이 참가하는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 교육생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작품 활동비 지원, SNS·유튜브를 통한 작품 홍보 등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의 1:1멘토링 프로그램과 더불어 밀알복지재단 소속 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도 멘토로 참가해 교육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IBK 드림윙즈 프로그램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교육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이를 더욱 향상시켜, 전문 예술가의 꿈을 성취하도록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정 교육생은 “IBK드림윙즈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열심히 배우고 더욱 성장해서, 작품을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관세청과 수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윤태식 관세청장(왼쪽)

IBK기업은행는 관세청과 20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수출 감소,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양 기관은 관세청에서 인증한 수출입업체 중 기업은행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을 기존 AEO기업(수출부문) 329개에서 ‘FTA활용 우수기업‘, ‘수출성장우수기업‘을 포함한 1만9334개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AEO기업뿐만 아니라 관세청이 추천하는 수출우수기업 등에도 최대 1%p의 금리를 감면해 금융 상품을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관세청)·금융(기업은행)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기업의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무역금융을 이용하기 위해 수출실적을 증명하려면 수출신고필증 등 증빙서류를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수출입 증명서류를 일괄 조회·발급받아 은행에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시스템(bandtrass.or.kr)을 구축해 무역금융 신청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수출대금 결제서비스를 관세청이 추천한 수출 우수기업 등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관세청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FTA 전문교육 및 원산지검증 대응 컨설팅 등 관련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대해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와 무역금융 신청 편의 제공으로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 역량을 집중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 출시

KB국민은행은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본인확인과 계좌 인증, 2가지 신원확인만으로 10초만에 발급 가능하며 3년의 유효기간을 두어 갱신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공공·통신·의료 등 주요 생활 분야 전반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8월 출시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 ‘KB Wallet’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음달‘KB부동산’ 을 포함해 향후 리브모바일, 전자문서, KB증권 등 KB계열사 앱으로도 사용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서비스에도 KB국민인증서 Lite를 탑재하여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넘버원 금융플랫폼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고객이 생활 전반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 시행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디지털 취약계층의 모바일 금융업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금융 앱 교육용 웹페이지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URL에 접속해 모바일금융 앱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웹 페이지 형태의 교육 콘텐츠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쏠(SOL)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콘텐츠를 개발했다.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를 활용하면 모바일금융 앱 사용의 기본이 되는 6개 주요 메뉴(앱 설치하기, 회원가입, 쉬운 홈 설정, 계좌조회, 돈 보내기, ATM 돈찾기)를 쏠(SOL)과 동일한 화면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금융업무가 진행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쉽고 친절한 용어를 사용해 안내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회원가입, 계좌조회 등 일부 메뉴를 체험할 때 사용되는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등은 가상의 정보를 사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신한은행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전국 디지털 배움터’,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경로당 현장교육’ 등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시행하는 디지털 교육에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를 자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협력 할 계획이다.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는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전국영업점 및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해당 URL을 LMS로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진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바일금융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신한 쏠(SOL) 쉬운 가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 확대 시행

신한은행은 1회용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배달앱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 다회용기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5개 구(강남·관악·광진·서대문·서초)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27일에는 경기도 김포·안산시에서, 5월 25일에는 시흥시에서 오픈한다. 안성·용인·화성시는 올해 2분기 중 땡겨요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함께 오픈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이용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기 쉽도록 ‘땡겨요’에 별도 카테고리와 배너를 만들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다회용기로 주문하고자 할 경우 해당 가맹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다회용기로 주문’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로 1만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에게 5월 25일부터 7월 말까지 3000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1일 1회씩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많은 배달앱 이용 고객들이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환경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착한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확산시켜 ESG경영을 실천하고 ESG에 진심인 신한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一流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모든 ESG 분야를 포괄하는 ‘ESG 상생(相生)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높이고 사회의 지속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부산지역 해양수산 유관기관 방문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9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지도선을 탑승하고 북항만 일대를 둘러보는 한편, 향후 주요항만시설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9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지도선을 탑승하고 북항만 일대를 둘러보는 한편, 향후 주요항만시설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 소재 해양수산청‧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항만공사‧기술보증기금 등을 잇따라 방문해 해당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지난 18일, 국립 부경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한 강신숙 은행장은 이어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을 방문해 윤종호 청장과 면담을 가졌으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원장,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 등도 만나 해양수산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튿날, 강신숙 은행장은 수협은행 부산금융본부를 찾아 우수고객 명예본부장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부 내 영업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지도선을 탑승하고 북항만 일대를 둘러보는 한편, 향후 주요항만시설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강신숙 은행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해양수산 유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현장중심경영 실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 KB국민은행 Liiv M, 전용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 출시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플랫폼 ‘KB리브모바일 앱’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리브모바일 앱’ 은 KB국민인증서와 같은 금융 인증서에 더해 자동·생체·간편로그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그동안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위치정보서비스, 챗봇, 위젯 등의 편의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사용자를 위한 대화형 UX·UI를 적용해 고객 누구나 손쉽게 앱을 이용하고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나의 메뉴 기능’ 및 ‘푸쉬 알림 설정’을 통해 나만의 앱 디자인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나의 요금제를 진단하고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전용 화면을 통해 통신비 절감 방법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리브모바일은 이번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한 고객은 매일 룰렛을 돌려 ▲영화 기프트 카드 ▲요기요 상품권 ▲KB포인트리 중 당첨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앱으로 리브모바일을 신규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4, 애플워치8 등 최신 애플 기기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KB리브모바일 앱’ 은 안드로이드 마켓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모바일 고객 니즈에 맞추어 금융과 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다”며 “직관적이고 간단한 화면 구성으로 2030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브모바일은 은행권 최초 알뜰폰 1호 사업자로서 지난 12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알뜰폰 서비스를 은행의 부수업무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한 규제 개선을 정식 승인 받았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MVNO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하반기까지 3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우먼컨슈머 = 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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