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건설, 인천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창원 '동전일반산업단지'

대우건설이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 

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필지별 면적은 286.00m²~591.5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 6천~13억 1천만 원 수준이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 m²,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 원이다. 

인근 택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40%, 주택 60%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동전산단내 지원시설용지는 큰 제한이 없어 근린생활시설 위주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됨에 따라 동전산단과 인접부지에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개발시 향후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3월 국가와 기업의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 안건을 집중 논의했으며,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14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14개 후보지 중 경남권에선 방위·원자력 등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창원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창원에는 1970년대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나 신규투자를 위한 여유 부지가 부족하고 기존 국가산단과의 시너지를 감안, 인근에 새로운 국가산단 후보지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창원의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단순 생산시설이 아닌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육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국가산단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103만평) 규모다. 창원시 북면은 남해고속도로와 가까이 있고 창원과 창녕, 함안으로 가는 지방도가 관통해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가덕신공항과 진해신항 등의 개발 호재로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산단 위치로서는 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경제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되는데, 창원시는 직접 투자금액만 약 8조원, 생산유발효과가 약 15.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창원 신규 국가 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동전일반산업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전까지 신규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으며, 즉시 입주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시 취득세 75% 감면 및 5년간 재산세 75%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지가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어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동전일반산업단지 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 4천 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8,500세대의 내곡지구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으며,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교육과 생활인프라 관련 여건도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과 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신청 기간(4.18~4.21)동안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찰날짜는 오는 4월 27일 목요일이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가격 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 DL건설, 인천 취약계층 지원 MOU 체결

조동암 인천도시공사장(왼쪽부터),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 김창환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장(왼쪽부터),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 김창환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DL건설은 지난 12일 인천시청에서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천을 연고지로 둔 DL건설 외에도 △인천광역시 △인천도시공사(iH)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상호 MOU를 체결했다.

iHUG 주거서비스는 인천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효력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DL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당 사업 지원과 함께 민·관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협력 활동을 적극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DL건설은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구 △동구 △계양구 △미추홀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320세대)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30세대) 세대에 총 3.5톤(t)의 김장 김치를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물 ‘부적합’ 판정 세대 보수 △소화기·가스 누출 차단기 구매 지원 △이주여성 자녀 장학금 지원 △라면 기부 등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MOU를 맺은 기관들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지역민들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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