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경기도미래교술학교 제공)
(포스터=경기도미래교술학교 제공)

미래기술 인재양성의 요람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신규 과정 개설, 실무중심의 커리큘럼 개편을 마치고 2023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등 기업 맞춤형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삼성SDS, KT, 네이버 클라우드 등 대기업과 연계해 실무자 특강, 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신규 과정인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 개발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운영 ▲클라우드 개발 등 총 5개 과정이며, 교육 인원은 전년 대비 50명이 늘어난 140명이다.

참가 대상은 미래기술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2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개강해 11월까지 3~6개월 동안 과정별 440~920시간 내외로 진행한다. 대기업 현업 실무자 특강과 현장실습 교육, 멘토링 진행, 직무부트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월 40만 원의 훈련수당 지급, 해당 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미래기술학교는 현장 기업의 수요와 산업 경향을 반영한 교육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 분야(‘반도체 공정’, ‘반도제 제조기술’) 교육과정은 4~5월 중 별도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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