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한결핵협회 제공)
(포스터=대한결핵협회 제공)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 및 STOP-TB Partnership KOREA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오는 5월 12일까지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 클라우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 퇴치를 위해 ICT, 인공지능, 빅테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 간 융합과 교류 확대가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진단에서부터 치료, 관리, 예방에 이르는 결핵퇴치 전 과정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STOP-TB Partnership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일체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5월 중순 이후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수여를 시작으로 총 상금 1100만원을 비롯한 여러 부수혜택을 제공해 우수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결핵퇴치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수상팀에게는 국내외 결핵사업 참여, 투자 기회, 기술 지원, 상담·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상용화를 고려해 심사 역시 적합성(40점) 및 창의성(30점) 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30점)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선정했다.

신민석 협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한 취약계층 결핵환자 및 비순응 결핵환자에게 결핵 완치라는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많은 벤처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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