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슈프라이즈와 ‘쏠 스니커즈’ 플랫폼 오픈
■ 우리은행,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하나은행,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Sh수협은행은 모바일 금융 어플리케이션(앱) ‘헤이뱅크’ 내에 ‘MY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MY카드 서비스는 수협카드 이용고객들이 결제예정금액, 최근승인내역, 이용한도 등 카드사용에 대한 현황과 주요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헤이뱅크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수협은행은 MY카드 외에도 최근 ‘큰글씨 모드’ 서비스 등을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에 도입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과 시력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해상조업과 어업활동 등으로 평소 은행을 찾기 어려운 수산‧어업인들과 기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스마트폰뱅킹 기능과 서비스를 최대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개선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님들을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상호금융 거래 비중이 높은 어업인들도 수협은행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모바일금융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은행, 슈프라이즈와 ‘쏠 스니커즈’ 플랫폼 오픈

신한은행은 슈프라이즈(Shoeprize)와 제휴해 신한 쏠(SOL)에 실시간으로 한정판 신발 발매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쏠 스니커즈’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슈프라이즈는 전 세계 한정판 신발 발매 및 응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플래튼이 운영하고 있다.

‘쏠 스니커즈’는 신한 쏠(SOL)의 ‘혜택’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발 발매 정보를 확인한 후 슈프라이즈 페이지로 이동해 구매 응모 가능하며 트렌드와 희소성에 민감한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2024년 1월까지 매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인기 스니커즈를 제공하는 ‘쏠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쏠 스니커즈’ 플랫폼에 접속해 ‘쏠 드로우 이벤트’페이지에서 1일 1회 응모 가능하며 매일 응모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SOL)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한정판 신발 발매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제휴 플랫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감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선정 입찰에 참가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경쟁입찰방식을 도입한 2008년부터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 선정 제안발표 및 평가에 참여해, 4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정부 주택정책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8년 주택도시기금의 간사수탁은행에 선정된 이후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기금 구입·전세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 등 일반 수탁은행 업무와 함께 ▲사업자 대출 ▲수탁은행 간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기금 전담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상을 거쳐 3월 중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5년간 간사수탁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성 및 주택도시기금 상품 시장점유율 1위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나은행,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하나은행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햇살론15’ 상품을 이용 중인 차주에게 ‘이자 캐시백(CASH BACK) 희망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인상기에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코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이용하는 손님 대출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을 캐시백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국민행복기금의 보증료율과 은행의 이자율(4.5% 또는 5.0%)을 합해 결정된다. 

기존 손님은 대출취급시점으로부터 1년의 기간(1년 미경과 시 경과기간에 대한 캐시백 및 잔여기간은 매월 캐시백)에 대해 대출원금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고, 신규 손님은 취급시점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매월 나누어 캐시백 받게 된다.

이번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손님과 신규 손님 모두에게 일괄 적용해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전산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햇살론15’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高 현상의 지속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햇살론15'상품의 대출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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