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中企 복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기업대출 출시
■우리은행, ‘우리 WON 클릭 기부함’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 하나은행, ‘2023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 서비스 오픈
■ NH농협은행,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

KB금융그룹은 21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위기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부동산 세미나인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동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을 비롯한 내·외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일부 아파트단지의 급격한 가격 하락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주택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강민석 박사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성 점검’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정부, 학계, 민간기업의 각 전문가들이 발표된 주제에 관해 심층토론 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은 “‘주택시장 경착륙’은 주택가격의 하락이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의 급격한 위축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말한다”며 “따라서 일부 아파트 단지의 가격 흐름만을 분석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 주택시장의 회복 가능성 및 PF시장의 부실 가능성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택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한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은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세미나 안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KB금융그룹의 유튜브 공식채널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 IBK기업은행, 中企 복합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기업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中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게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 WON 클릭 기부함’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활동에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신설해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태풍 힌남노 수해 등 재해 현장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된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돼 식량, 난방용품 등 긴급구호 물품, 의료장비 및 필요 의약품 지원, 지진피해 지역 재건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원덕 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고객들과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내·외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2023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예매 서비스 오픈

하나은행은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지난해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의 2023 정규리그 홈경기 예매 서비스를 오는 16일 13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한 예매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스포츠' 카테고리의 '대전하나시티즌' 메뉴에서 ▲시즌권구매자(2월16, 13시 티켓예매 오픈) ▲일반예매자(2월17, 13시 티켓예매 오픈)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 없이도 일반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리그1 승격 후 처음 맞는 강원FC와의 2월 26일 홈 개막전에서는 ‘대전을 하나로’라는 슬로건에 맞춰 하나은행 브랜드데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6 ▲베스파 스쿠터 ▲비스포크 냉장고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만14세 이상의 하나원큐 회원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홈 개막전 현장에서는 ▲캐논슈터 선발대회 ▲페이스페인팅 부스 ▲푸드트럭 등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11일부터 한 달간 ‘하나원큐’ 앱을 통해 ‘2023 대전하나시티즌 시즌권(원큐패스)’ 판매를 진행했다. 당시 시즌권(원큐패스)은 판매개시 30분만에 지난 시즌 총판매량을 돌파했으며, 선착순으로 증정한 한정판 응원 머플러는 2분만에 모두 소진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K리그1 승격 후 처음 맞는 홈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전하나시티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하나은행 또한 다양한 팬 친화 콘텐츠 마련과 지역밀착 활동을 펼쳐 팬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

NH농협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기업 ㈜서울옥션블루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의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는 투자자의 예치금을 농협은행에 분리보관 하는 서비스로, 조각투자기업의 도산 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작년 7월부터 ㈜테사에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성을 검증하였으며, 현재 ㈜트레져러, ㈜투게더아트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광원 NH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고객예치금 분리보관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조각투자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제휴사와 협업해  증권형 토큰(STO) 등 새로운 사업에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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